다들 아이들 키우시느라 힘드시죠?
저는 시니어 엄마이고 그저께 Rice 합격 소식 받고 이제 아이 입시를 마쳤습니다.
제가 지난 이년동안 주니어 시니어때를 너무너무 힘들게 보냇어요. 그래서 잠깐 제 생각을 간단히 나누면 어머니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자 적어요.

아이 학비가 가장 큰 문제 엿어요 현재 상황으로는 설사 아이비를 합격해도 못 보낸다 생각에 오만 스트레스 다 받았어요
주변 특히 한국 아이들 정말 고급스런 운동, 연수 이거저거 많이 스펙 쌓아가서 부럽고 아이에게 미안하고 불안햇고, 거기다 아이가 너무너무 천하태평 무기력하고
주변 친구들은 하하호호 만사편한 미국 아이들....
본인이 아시안 이라는걸 인지를 못하고 그 엄청 난 경쟁에 대해서 아예 무시하더라고요
AP
중에 B 받고 제게 말도 안해서 나중에 그거땜에 치명적이었어요
암튼, 힘들게 보냇어요. 이런 분들 저말고도 계실꺼예요

이번 입시를 마치며 느낀점.
뭐든 자기가 있는곳에서 즐겁고 성실히 생활하면 누군가는 그걸 보고 아이를 데려간다 입니다

학교핏 이러는 이야기를 하시던데 그게 뭔지 이제야 알겟어요
아이의 성향, 공부벌레 진취적 편안함 열심 협동 배려 경쟁심 사회성 이런 각각의 성향을 보고 아이를 선택하는 각각학교 분위기가 있는거 같아요
학교 정하실때, 학교이름도 보시고 거 자세히 보셔야할것은 학교 분위기인거 같아요.

물론 공부가 가장 우선입니다 저희 아이는 GPA 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처음부터 엄청 높지 않앗어요 매년 조금씩 올라갓어요 9 학년에 조금 망쳐도 10 학년에 좀 더 잘 하면 되고 또 11 학년 , 이렇게 올리세요
GPA
관리 하면서 공부 메니지 하다보면 자연히 선생님들과 관계가 좋아지고 성실성은 어디서나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당연 급우들 사이에서도 인정 받게되고 그러다보면 본인이 즐거워서 클럽 이든 뭐든 학교 커뮤니티에 자연스레 들어가요.

리더쉽은 있어야해요 그런데 꼭 캡틴이나 회장 이런거 말고도 학교 자체내에 프로그램이 잇어요 저희아이는 남앞에 나서는걸 싫어해요 그래서 아무것도 없어서 미쳐버리는줄 알았는데, 나증에 원서 쓸때 보니 peer leadership 이라는 활동을 햇더라고요 underclass mate 도와주고 멘토 하고 뭐 그랫대요 그리고 나중에 캡틴도 하나 받긴햇어요 맨날 코치가 너는 좀 더 vocal 해야한다고 뭐라뭐라 하시더니 나중에 캡틴 주더라고요 솔직히 선생님도 다 알아요 누가 캡틴 필요한지. 저희 아이는 리더쉽이 잇긴 한데 그게 뒤에서 몰고 가는 리더쉽이라 금방 눈에 띄지 않아요 하지만 성실히 생활하다보면 드러나는거 갓아요.
참 그리고 아너 소사이어티 이런 활동도 전부 리더쉽에 들어가요 꼭 대장을 하지 않아도 활동자체가 리더쉽으로 카운트 되요.

EC
는 내놓늘 만한 대회 이런거 별로 없어요 그래도 교내랑 동네 열심히 뭔가를 햇더라고요 저는 정말 몰랏어요
하지만 4 년내내 아무것도 안한 해는 한번도 없었어요 뭔가 본인이 연결된 누구가와 또는 어떤 그룹이랑 뭔가를 늘 햇더라고요 티도 안내고요. 개미 처럼요

재정.
준비가 된 학생은 어떤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미국에서 돈 없어서 공부 못햇다는건 거짓말이라 누가 하더니 그게 딱 다 틀리지는 않는거 같아요 저희도 사실 학비땜에 걱정 많이 햇는데 그것도 얼추 거의 다 해결 받았어요

학교가 원하는 학생이 되면 돈준다고 하는거 같더라고요 이건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뭐 솔직히 저희 아이는 학교가 원할 만큼 그것도 사실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

SAT ACT Subject test
저희 아이는 이게 강점이었어요
이번 팬데믹에 테스트 스코어 안본다고 말 많앗는데 그래도 저는 최후까지 보라고 햇어요 점수가 아주아주 휼륭하게 나왓어요 제 생각엔 살짝 모자란 GPA를 테스트를 이 점수들이 잡아준거 깉아요 벼락치기 스타일이라 저희는 점스 지난 8 월에 마쳣어요 완전 막차. 미리 안해도 되요 미리 하면 너무 좋지만 늦게라도 하면 되니까 불안해 하지말고 그냥 하세요
뭐든지 잘해놓으면 다 쓸데가 있더라고요
그러니 이런저런 소문에 흔들리지 마시고 그냥 할수 있는건 다 최선을 다 하라고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런 생활태도는 아이의 성장과정에 도움이 되는것들이더라고요
입시과정 겪으면서 아이도 스스로 후회도하고 도전도 하고 혼자 별거 다하더군요

저희 아이는 악기 하나도 안햇어요 관악기 하다가 10학년에 그만 두었는데, 오디션 앙상블 햇엇어도 그건 아예 원서에 쓰지도 않았어요
운동은 두종목 발시티 햇고 캡틴 받앗어요
이 경험으로는 본인이 좋아하는거 열심히 하면 된다 입니다
저희는 과외로 해야하는건 하나도 하지 않앗어요 중학교때 까지 하던 악기 클럽 운동 다 그만두고 학교활동만 햇어요
EC
는 한두개 정하셔서 4 년동안 쭈욱 하시는게 좋아요 하다가 중간에 멈춘건 성실성 결여
한우물을 파세요

제 결론은
아이가 속해있는 커뮤니티( 학교 동네 클럽 팀) 에서 어떠한 좋은 영향력을 끼쳣는지가 중요하고 그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모든것들을 통해서 내 아이의 인성과 능력이 자란다는거 더라고요.

하버드 MIT 등의 탑 중의 탑 스쿨을 원하시면 물론 더 특별한 게 필요합니다

제 이야기는,
경제적 상황으로 아이에게 뭔가 더 해주지 못해 마음이 아픈분들, 내 아이가 공부를 날아갈둣이 잘하지 못해 암담한 엄마들, 뭔가 하려는 의지가 없어보여 미치고싶은 시간을 보내는 분들, 내놓을 훅이 없어 불안한 분들 이런 분들을 위한 이야기 입니다

4
년 고등학교생활을 , 1세 이민자 엄마가 아무것도 몰라 해준거도 없고 오로지 도시락 싸주고 아침에 깨워준거박에ㅜ없는데, 그래도 너무 잘해서 고맙더군요

댁의 아이들 어디서 어떻게 치고 비상할지 몰라요
현재 본인이 있는 곳에서 할수 있는 최선으로 성실히 그리고 즐겁게 지내면 어느 한 학교에선 그것을 알아봅니다
다른 아이들의 어떠함에 흔들리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앞만 보고 저벅저벅 가세요
저도 그랫어요 불안해서 고생 많이 햇습니다

각자 상황이 기대치가 다 다르지만 성실함으로 살아내는 날들이 쌓이다 보면 어디선가 누군가는 내 아이를 알아 봐주는거 같아요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의 자녀가 잘 성장하여 살고있는 미국과 내나라와 모든곳에 좋은것으로 공헌 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지금 아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하는 마음으로 몇 자 적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저희 애처럼 그냥 평범한 아이...student council 과 상관없이 그 멤버들과는 친구인 아이를 두신 어머님들에게만 콩알딱지만큼의 도움이 됨을 미리 알고 읽어주세요. ^^

미씨 죽순이임에도 11학년 되기전까지는 매일 연예방만 들락거렸던것 같아요.

그 전엔 미들/하이방이나 컬리지 어드미션 방에 가도 남의 얘기같고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이 방들을 들락거리며 제 글을 읽으시는 어머님들은 대단하신 거예요^^

저는 아이가 11학년 되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 들어왔을땐 이미 제가 놓친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감사하게도 이번 ED  합격되어 감사하는 맘으로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남자아이이고 엔지니어링에 합격했습니다.

컬리지 어드미션 방보다는 이 방에 계신 분들께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1. SAT - - - 모의 시험보고 아이가 ACT는 시간에 쫒기는 압박이 싫다고 10학년때 SAT로 선택했어요. 모의 테스트도 SAT점수가 더 잘 나왔구요아이 성향도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막 자신감 있고 공격적인 성향이 아니거든요...

근데 SAT 서 너번 보는거 금방이예요. 한 두 번에 점수가 잘 나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특히, 리딩점수가 잘 안나오죠) ACT로 얼른 바꿔줘 보세요. SAT 준비로 단련이 됐는지 ACT는 공부도 안하고 바로 33점 나오더라구요저흰 그게 11학년말 이였어요. 조금만 더 하면 될 것같은데 그땐 또 거기에 투자할 시간이 별로 없어요. 운동도 해야하고 GPA 관리도 해야하고. 진작 ACT로 바꿀걸 아이가 후회 많이했어요결국 비슷한  SAT점수로 냈어요어찌됐건 공인점수는 11학년 1학기까지는 끝내놓으셔야 좋아요. 원서쓰고 처음해보는 커먼앱 에세이 쓰고 생각보다 여기에만 집중해도 시간이 부족해요.

 

2. AP과목 - - - 아이가 모든 과목 알아서 선택하게 했더니 소심한 성격이기도 하고 학교 자체도 10학년부터 최대 AP 2과목 까지만 선택할 수 있는데 아이는 한과목 신청한 AP가 안돼서 11학년때 AP 2과목 들었어요저희 애도 아주 뛰어난 애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성실한 아이는 따라가기 때문에 AP로 듣는게 학점에 정말 훨~~~씬 유리해요. 나중에 깨닫고 12학년땐 PHYSICS C 까지 AP 3개를 듣고 있는데 얼리에는 11학년까지 GPA만 들어가니까요.

 

3. GPA - - - 제가 너무 그냥 알아서 하고 깨달아라고 하고 놔뒀는지 9학년땐 완전 B로 깔았어요. 당연히 GPA엉망이죠.

10학년땐 B가 한 두개 11학년땐 다행이 본인이 깨닫고 올A를 받았는데 이미 평균 GPA는 다 깍어먹었죠. 본인이 너무 후회하고 괴로워 해서 저는 그냥 성적이 하향곡선인것보단 상향곡선이니 다행이다라고 계속 다독여줬고 이게 입시에 정말 영향이 있었다고도 생각해요. 그리고 커먼앱 낼 때 12학년에 듣고 있고 과목도 적게 돼있으니 저희 애처럼 GPA가 좀 안좋으면 너무 쉬운 AP보다는 남들은 10, 11학년때 들었을 지언정 좀 어려운 과목으로 듣는것도 괜찮은것같아요. 물론 아이가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는 범위내에서요. 좀 천천히 가는것일뿐이라고 얘기해 줬네요.  9학년, 10학년 맘들...정말 GPA 너무 중요해요. SAT ACT점수를 반영하지 않겠다는 학교들도 느는 추세고 GPA는 아이의 성실함을 보여주는 거고 어떻게 할 수가 없는 factor고 특히 주립대 같은 경우는 더욱 중요하구요.

 

4. EC - - - 참 어렵죠. 본인이 학교 공부하면서 이런거까지 잘 챙기는 아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런데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이런것도 알아서 척척 잘 하더라구요.^^ 저희애는 엘리먼트리때부터 하던 오케스트라와 운동을 계속 했어요. 크게 상을 받은건 아니지만 그냥 본인이 좋아하니 꾸준히 하더라구요. 학교 활동도 교내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면 본인하고 잘 맞는 활동이 있게 마련이고 그 클럽에 좀 더 중점을 두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에세이도 자연스럽게 이런것과 연관되어 쓰게되는것 같구요.

9.10학년이면 지역봉사에서 부터 학교 클럽까지 좀 다양하게 해보면서 본인과 맞는걸로 좁혀나가면 좋을것 같아요.

 

5. 에세이 - - - 컬리지 어드미션방에 보면 에세이가 당락을 결정한다는 글들이 참 많은데 남자아이고 책보기를 멀리하며 영어과목은 레귤러로만 들어온 저희 애는 어떡하나 너무나 걱정이 많았죠. 입시에 성공한 에세이들을 모아놓은 책도 사다줬는데 어디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합격하고 나서 보여준 에세이를 보니 수려한 문체는 아니지만 솔직함과 본인 성향은 잘 묻어나있는 것 같더라구요참 어렵고 뜬구름 잡는것 같긴한데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할때 가장 행복한지 본인이 그걸 잘 알고 있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혼자 음악듣고 멍하게 있는 시간이 헛된 시간만은 아닌것 같아요. 힘들때 일수록 그런시간도 필요한 것같아요.

 

사춘기고 공부로 힘든 시기라 쉽진 않지만 재밌는 오락프로를 함께 보며 맛있는 음식 함께 먹으며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어요아이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돌파구가 필요한 것 같아요.

1주일에 한 두번만 가도 그만이란 생각으로 짐도 끊어줬어요. 11학년에 PT도 받게 하고...어느순간 시간이 없으니까 본인이 중간에 중단했는데 이제 합격했으니 다시 받아야죠^^

그리고 전 많이 안아줬어요. 공부하느라 힘들지...공부 안하는 시간도 힘들지...불안함이 힘든거라고너만 그런거 아니라고..

어느 순간부터는 아이가 문득문득 제게 와서 하루에도 몇 번씩 제가 안아주는 것보다 더 자주 저를 안아주곤 했는데 돌이켜 보면, 그 순간이 모두 불안하고 힘든 순간들였던것 같아요.

 

쓰고보니, 아이비 보낸것도 아니면서 별 내용도 없으면서 장황하게 썼네요.

조만간 글은 내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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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내리고 싶어도 너무 좋은 답글달아주신 선배맘들 글들때문에 그냥 둬야겠네요.

사소한 것들이라도 선배맘들이 조언들을 해주시면 입시를 준비하는 엄마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같아요.

저도 첫 애고 첫 입시라 모르는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이미 입시를 치루신 선배맘들의 많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대학을 이미 보낸 엄마로서 덧붙이면요, 원글님 같은 아이가 (스스로 정해서 하는) 대학가서 확 튀어 올라요. 지금은 좀 부족하다고 보이실지 몰라도 엄청난 자유와 방대한 양의 공부를 해야 하는 대학 생활에 제일 중요한건 시간 관리와 혼자서 뭐든지 결정하고 헤쳐나가는 능력이예요. 엄마가 정해준 스케쥴과 모든걸 학원의지형으로 얻은 성적으로 대학 간 아이들 대학가서 어찌 할줄을 몰라서 무너지는 경우 너무 많이봤어요. 그 부모들이 쉬쉬 하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주변에 생각보다 많아요. 부족하다 느낄때만 학원이나 튜터 붙이시고 아이가 혼자서 하는 습관 꼭 길러주세요. 먼 미래를 위해서요. 분명 원글님 아이는 대학가서 진가를 나타낼꺼예요. !!

 

 

(원글) 말씀만으로도 너무 뭉클하네요. 사실 전 게으르고 잘 모르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위로라도 해줄 부모가 옆에있을때 겪는게 낫다는 핑계로 아이가 과목선택하는거며 학교 클럽이며 뭐며 하나도 관여를 안했어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저한테 지나가는 말로 후회도 많이 하더라구요. 그 때 안들었던 과목들 편하게 선택했던 과목들...결국엔 선배들 친구들에게 조언구하면서 과목선택도 하고 하더라구요. 몰라서 못해줬던것까지 미안한 순간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좋은 결과에 감사하고 님이 해주신 말씀에 위로가 되고 힘이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에 입시를 경험한 엄마입니다.
원글님 말씀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요.
근데 겪어보기 전에는 아무리 얘기해줘도 피부로 와닿지 않더라구요.
저도 참 좋은 정보 여기서 많이 얻었는데
감이 잘 안잡히다가 지나고보니
"
.. 그얘기가 이거였구나." 하게 되더군요.
애들은 부모가 앞서가지 않아도 다 자기 갈 길 가게 되더라구요.
부모맘은 급하고 답답하지만 우리가 경험하고 나서야 깨닫는 것처럼
아이들도 자기가 겪어봐야 뭐든 자기 것이 되더라구요.
원글님은 그걸 잘 기다려주신 현명하신 분인 것 같아요.
아이마다 다 인생의 시간표가 다르니 너무 몰아부치지 마셨음 합니다.
부모 욕심만 버리면 우리 아이들 아무 문제 없는 너무 착하고 예쁜 아이들이에요.
그냥 성적 맞춰서 학교 보내면 됩니다.
운좋게 자기보다 수준 높은 학교 가도 가고나서가 문제더라구요.
여기 선배 어머니들이 그리 말해주셔도 못알아먹다가
저희애 학교 보내보니 알겠더군요.
학교들이 딱 맞는 아이 알아보고 뽑아준다고
뽑아준 학교가 그 아이의 최고의 학교란 말
너무나 맞는 말씀입니다.

 

 

맞아요. 대학, 아이 수준에 맞춰 보내야 해요.
수준보다 너무 높게가면 또다른 문제가 시작됩니다.
미국 대학 공부가 절대 쉽지 않아요.
우리 옛날 한국 대학공부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AP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구요.
능력이 안되는애들 과외 과목마다 붙여서 높은데 보내고 나면 대학가서 너무 힘들어요.
물론 너무 힘들어 하는 과목에는 약간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혼자서 할수 있는 시간을 좀 줘야하는거 같아요. 대학가서 튜터받으면서 공부할것 아니쟎아요?

그리고 진짜 우리아이 알아봐준 학교가 최고입니다. 그말 공감해요
또 하나, 미국에 정말 좋은 대학들 많습니다. 이거 그냥 괜히 하는말 아니예요.
한국에서 이민온 우리들이 너무 한국적 사고로 랭킹 쫙 매겨서 생각하는데 미국은 소수 몇개 학교만 좋은 학교 아니구요. 생각보다 정말 좋은 학교들이 많아요. 고등학교 생활 성실하게 하다보면 아이에게 맞는 대학이 아이를 알아봐 줄꺼예요. 너무 미리 걱정하지들 마세요

 

 

저도 작년에 대학 보낸 맘으로써 원글님 좋은 의견에 몇자 더 보탭니다.
많은 어머님들의 질문중에 "이 엑티비티를 하면 도움이 될까요? 라는 질문이 있는데요.
도움 안되는 엑티비티는 없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면 (좀 덜 좋아해도 다른거 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꾸준히 시키세요.
저희 아이 작년에 커먼앱 써보니 성적때문에 다 그만두려고 했던 엑티비티들이 (운동, 악기, 글쓰기, 봉사)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구요.
한우물을 깊이 잘 파면, 그리고 그 성과가 좋으면 탑아이비 갈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모든 아이들이 노력한다고 그렇게 되는거 아니예요.
이방에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 기죽게 되고 이정도 하는 엑티비티는 소용없다 많은 분들이 이런판단을 하게되는데
그렇지 않아요. 어떤 엑티비티던 꾸준히 하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요. 그게 에세이에 나타나구요.
그게 스테잇, 내셔널 레벨이 아니라도 괜챦습니다.
저희아이 에세이를 읽어보니 그 내용이 절대 탑 리더쉽 포지션을 가졌던 활동에 대한 내용이 아니었어요.
자기가 어떤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성취감, 좌절감 이런 내용이 많았지요
저널리즘에서 편집장이면 좋겠지만 꾸준히 해서 에디터중 하나 해도 도움이 되고 (9,10학년부터 꾸준히 하면 12학년에는 에디터 한자리는 줍니다)
오케스트라에서 컨서트마스터, 프린시플 하면 좋겠지만 조금씩 앞자리로 옮겨가며 친구들과 음악을 즐기는 과정에서도 배울것이 많구요
운동도 설령 벤치에 앉아있더라도 성실하게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나은 기회가 오게 됩니다. 그 와중에 배우는것도 있구요.
제가 아는 아이는 동양아이들 별로 안하는 풋볼하면서 주전으로는 뛴적도 없는데 벤치에 앉아있을망정 성실하게 해서 코치가 좋아하고 그 경험을 에세이에 반영해서 탑 15안에 좋은 사립 갔어요. 물론 풋볼만 한건 아니고 오케스트라도 뒷자석에 앉아있으면서도 고등학교 4년내내 성실하게 했구요
물론 이 와중에 가장 중요한건 학교 성적이라는거 누구도 의심할수 없겠지만
성적 하나만 신경쓰느라 엑티비티를 포기하면 좋은 사립대는 가기 힘든거 같아요.
그렇다고 성적 무시하고 엑티비티만 막벌리라는거 아닙니다.
다만 여기 나오는 내셔널, 스테잇급 아이들의 스펙이 기죽어, 이런 저런 엑티비티 해봐야 다 소용없다 그런생각은 안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소용없는 엑티비티는 없습니다.아이가 좋아하는걸로 몇개를 선정해서 성실히 열심히 소신껏 시키세요
스테잇, 네셔널 상 없었던(그냥 동네 상정도만 있었던) 저희 아이도 이것저것 성실히 해서 사립 탑 20 스쿨 갔어요.

 

 

원글)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 맞아요. 그놈의 EC가 뭔지..도대체 내셔널 스테잇 레벨은 누가 주는거고 그런 대회는 어떻게 알고들 나가는건지...그런애들은 도대체 어떤 애들인지...그런건 커녕 교내에서 주는 작은 상도 받아 본 적 없는 우리애는 어떡하지란 걱정..아이한테 내색도 못하고.. 다만, 대학가는데 한 줄 도움도 못 될 지언정 앞으로 아이가 살아가는데 자양분이 되고 쓸데없는 경험이란 없다는 생각으로 지켜봤는데 님 말씀대로 그런게 모여모여 아이의 인성을 만들고 정말 거짓말처럼 에세이 쓰는데에도 커먼앱 쓰는데에도 밀알이 되더라구요. 에세이에 커먼앱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될 지언정 그 나이에서만 그 환경에서만 가능한 경험이란 자산을 얻은 거구요.
정말 뭐 대단한거 아니더라도 아이가 좋아하는 거 꾸준하게 할 수있도록 지켜봐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말씀드렸듯이 내셔널 스테잇급은 커녕 아카데믹 어워드란은 공란이였음에도 사립 20위권내 대학 갔습니다.

 

 

원글님, 그리고 답글 추가해주신 선배맘님들 글 정말 주옥같은 내용입니다.
후배맘님들 잘 새겨들으세요.

덧붙여, 저도 이제 프레쉬맨 한학기 마치고 돌아온 아이를 둔 엄마로 조금만 적을께요.
요즘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가 열풍이죠?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모든 엄마들이 기본적으로 아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동일할 거라고 생각해요.
내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그러기위해 지금 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출발을 했으면...하는 걸거예요.

하이스쿨이면...이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죠.
일단은, 아이와의 관계를 망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관계가 망가지면... 아무리 아이가 좋은 학교에 간다 하더라도 그걸로는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예전에 어느 세미나에서 강사분이 조언을 해주시더라구요.
"
부모가 되겠는가 학부모가 되겠는가" 하구요.
착한 아이가 엄마의 가이드대로 열심히 살아와서 결국 좋은(?) 결과로 동부의 좋은 대학에 진학하였지만,
결국은 심한 우울증과 뒤늦게 터져나온 엄마에 대한 불만으로
그 관계를 회복하고, 아이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구요.
이런 이야기들...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표현해주세요. 아이 그 자체로요.
아이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세상이 되어버린 거 같아요.
아이들은...쉽게 상처를 받아요. 특히나 부모나 친구의 말과 행동에서요.
그 부모님들이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닐텐데,
아이들은 그게 자신을 좀더 열심히 하게 만들려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충분히 사랑받은 아이들이 자신감도 있고,
그런 게 생활에서, 에세이에서도 우러나오는 것 같아요.

 

 

9학년 아이의 엄마로써 할 수 있는것에 한계를 느끼는 요즘 마지막 말씀, 많이 안아 주셨다는 말씀에 눈물 나네요.
감사 합니다.

 

 

원글) 많이많이 자주자주 안아주세요. 아이가 잘하면 잘한대로 못하면 못한대로 속상해하면 속상해 하는대로... 잔소리한다고 채찍질한다고 더 잘할거란 기대를 할 나이는 이미 지난것 같아요. 같이 순간순간의 감정을 공감해 주기만 해도 아이는 힘을 얻는것 같아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전 잔소리 듣는거 비교당하는 말 듣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ㅎㅎ

 

 

평범하지만 열심히 해내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비교하는 맘도 많이 들었고 속도 상했는데, 아이의 최선을 서포트해주는 엄마로도 보람있겠구나 느끼고 반성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원글) 저도 그렇고 아이 키우면서 안그런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많이 얼마나 자주 비교하는 듯한 말로 아이에게 상처를 줬겠어요.ㅠㅠ 저도 평범한 제 아이와는 다른 아이들을 보면서 부러워도 하고... 저 자신은 그렇게 잘나지도 못했으면서..저도 반성합니다. 저도 여기 글들보면서 많이 반성하며 아이에게 미안했고 고마웠다고 메일 보냈네요.

의대 학비보조 관련 학부모글 모음

 

 

학부는 부모 인컴에 따라 학비가 결정 되는데, 의대는 대학원 이기 때문에 부모의 인컴에 상관 없이 다 내야 하는거 같아요.

일반 대학원은 TA, RA 같은 걸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수입으로 생활비로 어느정도 가능한데,

의대는 학생 자체가 그런 기회를 갖을 수 없으니 다 론으로 충당 하나봅니다.

FAFSA 를 하다 보니 부모 인컴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던데

이건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부모 인컴에 상관 없이 다 론으로 해야 하는거 같은데 말이죠...

결론 적으로 의대는 부모 인컴하고 상관 없는 거지요?  

 

스탠포드 경우는 스탠포드 그랜트가 42000 (연간)이 나왔어요.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예요.
저희는 아이비 대학 합격했을때 재정보조 하나도 안나온 인컴 수준이예요.
sdn
을 보니 스탠포드는 튜이션 모두 커버되는 정도로 (6만불) 받은애들도 있더군요.

 

 

 

저희 아이가 admission 을 받았던 의대는 Newsweek ranking top 10 안에 들어가는 의대 2개 였는데 financial aid 신청할때 학부 때처럼 똑같이 부모 income을 고려합니다. 하지만 다른 의대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의대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나 보네요..
부모 인컴에 상관 없이 다 론으로 내야 한다는 말이 지배적인데 학교마다 그래도 재정지원을 좀 해주는 학교도 있나봐요.

 

 

 

저희 경우도 부모 인컴과 본인 인컴(당연히 없지만) 고려해서 재정보조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론 받았어요. 저희 딸 말로는 의대 친구들 대부분이 론 받아서 공부하지
부모가 다 대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요.
이제 졸업인데 론이 $240,000 이에요.
부모로서 맘이 아프지만 그동안 키워주고 서포트 해주신걸로 충분히 감사하다고 하네요.

 

 

 

어느 학교인지 나름 많이 보조 받았나봐요?
저희 아이가 이번에 들어 가는 학교 졸업생 평균 빛이 $350,000 에서 $400,00 이라고 하던데.....!
사립 유태인 의대인데, 아이가 입학 하자 마자 학비 걱정하니 짠 하기도 하고, 의사가 돈 많이 벌던 때는 다 지나고, 많은 전공이 월급 장이가 될텐데, 저희도 걱정이네요.

 

 

 

탑의대인 경우 부모의 인컴에 따라 충분한 장학금 나옵니다.
오히려 언더때 보다 더 나와요.

 

 

 

학교 재정이 너무 넘쳐서 전교생 용돈도 몇천불씩 나와요
의대는 스칼라쉽 없다고 다들 그러셔서 정말 그런줄 알았는데 저희애가 여러군데 의대 붙고 비교해 보니 론 거의 없이 의대 다닐려면 무조건 탑 의대 가야해요
탑의대는 부모 인컴 상관없이 스칼라쉽 많이 나와요
거의 빚 없이 졸업 한다 보시면 되요

 

 

 

탑아이비 의대(Harvard, Yale, Penn, Columbia)의 경우,
부모의 인컴이 대략 25만불 이하인 경우, 4년간의 의대 기간중
Debt
가 몇만불 정도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언더땐 장학금을 받아도
의료보험은 별도로 페이해야 하는데, 탑의대는 이또한 Free로 그대학
병원에서 제공합니다. Dependents포함...
사실 저희 아이도 탑아이비의대 합격되어 좋아하다가 금새 재정적인 부분에서
걱정을 많이 했으나 현실은 Tuition 전액 wave에 생활비 Health Insurance
까지 커버되고, 심지어 공부관련 타주출장시 교통비도 제한적으로 제공하는것으로
압니다. 의대 자체가 요즘 들어가기가 힘들고 탑의대는 더더욱 힘든상황에서 이런 댓글이 불편할수는 있으나, 모든의대가 다 졸업할땐 몇십만불의 빚을 떠안고 의사가 된다는
사실이 다 그런건 아니라는 뜻에서 조심히 올립니다.

 

 

 

 탑아이비 의대는 그런 재정적인 부분에서 많은 혜택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의대는 무조건 론을 해야 한다는 건 의대 마다 다 다를거 같네요.
이왕이면 재정적으로 많은 보조를 해주는 학교였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입니다.

 

 

 

학교에다 부모와 본인 인컴보고하고, FAFSA 도 하고, 학교 grant 도 신청하라고 하던데요. 상황에 따라 재정보조도 나올 수 있고, merit scholarship 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도 상당부분 론 받아야해요. 생활비도 있고하니...

 

 

 

뉴욕의대 학비 전액 무료 에요

 

 

 

의대마다 달라요.
의대들 각각 재정상태도 다르고 랭킹도 다르니까요.
학부성적이나 앰캣등의 스펙과 상관없이 경제상태로만 그랜트 주는 의대도 있고
학부성적이나 앰캣등의 스펙의 우수유무에 따라서 그랜트액수의 많고 적음이 결정되는 의대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통점은 경제상태(학생집안재정상태)가 우선 필요조건이죠.

 

 

 

대학원학생은 보통 Independent FA를 어플라이해요.그리고 대학원에는 더이상 Federal subsidized 보조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이 학생 본인의 학자금 융자나 학교에서 주는 Grant로 학비를 보조받게 되고요.
그래서 부모의 재정상태가 학부만큼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요.

 

 

 

개인적으로 2년 풀로 일하고 세금보고하고 펩사를해도 싱글로 학생이면 계산처럼 에이드가 나오지 않더군요. 저희 아이의 경우에요. 계산으로 하면 에이드로 완전히 모든게 커버되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콜럼비아는 부모 택스보고 필요해요.
성적으로 받는 장학금도 있고 나머지 론을 해야 하는 부분은 학교 그랜트로 커버해줘요.
그러니 재정 형편이 안되는 가정은 학비 제로에 주거비.생활비까지 나오는 셈이죠.
작년 입학생부터 시작됐어요.

 

** 미국 대학 입시 경험 학부모들의 여러 견해를 정리한 글입니다. 

 

앞으로 자녀를 대학에 보낼 부모님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고

Liberal Arts College (LAC) 에 대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제 아이가 큰 대학교보다는 LAC 같은 곳에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LAC 에 관련한 책자들을 관심을 가지고 읽어 보았던  편이라

그것을 정리하는 차원이지 제가 LAC 에 대한 전문가는 전혀 아니라는 점부터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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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을 분류하자면 4-5개로 정리가 되지만

크게 봐서는 Large Research University (우리나라로 치면 종합대학)  Liberal Arts College 

나누는 것이 한국 부모님들에겐 가장 와닿는 분류라고 생각됩니다

 

Large Research Universirty 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학들입니다

이것을 private  public 으로 또다시 나눌 수 있지만

편의상 하나로 묶어서 얘기하자면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Ivy school 이나 Stanford, UC Berkeley 등의 대학들이 그것입니다

 

이런 종합대학에서는 이름 그대로 수많은 전공이 존재하고 학생수도 많습니다

학위과정 역시 학사부터 석박사, 포스트박사까지 모두 존재합니다

이러한 종합대학의 목표는 학부때 전공을 선택한 후

상위학위까지 망라하여 학업을 추구하는데 있습니다

 

석박사학위과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연구 실적이 학교 평가에 매우 중요한 항목이 됩니다

따라서 교수들의 실적 평가 역시 연구논문 발표, 또는 실험의 주요 학술지 게재등의 실적으로 평가 받습니다

그때문에 이러한 종합대학을 미국에서는 Large Research University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런 대학의 학부의 특징은 

입학할 때나 입학한 후 자신의 전공을 정해서 그 분야를 주로 공부한다는 것이죠

한국의 대학 역시 이같은 시스템이니까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다니는 중간에 전공을 바꿀 수는 있지만 확실한 major 는 가져가야 됩니다

(물론 이같은 전공 결정은 요즘 들어 대학들이 상당히 유연해졌습니다

이건 LAC 를 말할 때 다시 짚고 넘어가죠)

 

종합 대학의 장점은 많은 학생들에게서 나오는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고

워낙 학교의 시설이 크고 방대하다보니 

학업에 좋은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전공 또한 매우 다양해서 자신의 주 전공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학업외에 스포츠나 사교를 위한 동호회등도 매우 다양합니다

 

종합대학의 학업적인 단점은 

학생수가 많다보니 클래스 사이즈가 매우 커서 

교수와의 교류가 빈번할 수 없습니다

유명 교수들일수록 만나기가 힘들고 그들의 강의는 언제나 초만원입니다

 

더군다나 종합대학에서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research 가 석박사 레벨에서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명 교수들의 focus 역시 이런 레벨에 맞춰져 있습니다

 

학교가 너무 크다보니 학생 개개인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커다란 학교내에서 묻혀 지나갈 수 있습니다

공부를 안하려고 마음먹으면 그런대로 또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주정부의 재정이 깡통을 향해 달려오는

캘리포니아주를 위시한 많은 주의 주립대학들은

재정난 때문에 교수의 숫자를 억제하면서 학부생의 수업이나 채점을

TA (조교) 에게 맡기는 행태가 잦아졌고

그때문에 UC 같이 좋았던 학교들에 대한 불만이 높아가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명망있는 종합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취직에도 큰 어려움이 없고 넓은 동문 네트웍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학교를 나왔다는 자체만으로도 몇점 더 먹고 들어갑니다

그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Ivy 를 동경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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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학과 대척점에 서 있는 LAC 는 어떤 곳인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Liberal Arts College 에 대해 말하기 전에 우선 liberal arts 의 정의부터 내리는게 맞을 겁니다

 

Liberal Arts 란 원래 그리스 로마시절부터 존재하였던 개념인데

가장 오래된 정의는 노예와 차별되는 자유시민이라면 갖춰야 할 quality 를 말하며

그러한 quality 를 습득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로마시대엔 liberal arts education 이라고 칭할 수 있는 주요 분야들이 가르쳐지기 시작했는데

천문학 (또는 점성술), 철학, 논리학, 수사학, 음악, 대수, 기하학의 7개 주요 분야가 그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점차 영역을 넓히면서

근대의 liberal arts 교육에는 정치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학, 언어학등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합니다

 

쉽게 말해서 요즘으로 치면 경영학이나 의학, 법학, 공학등의 전문 대학원이 존재하는 과목들을 제외한

모든 분야를 liberal arts 라고 말해도 과장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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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 가 종합대학과 차별되는 가장 큰 것은 다음입니다

 

1. 학부중심의 대학 교육을 한다 

 

대부분의 LAC 에는 대학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소수의 학교에서 일부 대학원 과목을 가르치는 경우가 있지만

95% LAC 는 학부만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 하면

교수의 실적은 연구보다 teaching 에 맞춰져 있다는 얘기죠

 

대학원생이 없으니까 교수는 학부생들만을 상대하게 되고

각종 프로젝트나 연구를 학부 학생들이 하게 됩니다

학부생 입장에서는 받는 교육의 질이 더 높을 수 있는거죠

 

 

2. 전공 결정의 유연성이 뛰어나고 자신에게 적합한 복수 전공을 설계하기가 용이하다

 

LAC 를 소개하는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가장 많이 눈에 띠는 단어가

interdisciplinary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종합대학처럼 특정 전공이 정해지면 주로 그 분야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

discipline, 즉 전공간의 (inter) 교류와 융합이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그것을 권장하구요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biology 를 공부하고 싶다고 가정할 때

그 학생은 그것을 공부하여 향후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 개발할까에 관심이 있고

동시에 인간의 어떤 면이 자원과 환경을 좀 더 잘 보존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한다면

LAC 에서 이 학생은 biology  와 행동 심리학, 그리고 경제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여러 분야의 전공을

자신의 어드바이저와 의논해서 설계할 수 있습니다

 

큰 종합대학에서는 그정도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fusion 전공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워낙 학생수가 많기 때문에 그같이 다양한 맞춤형 전공은 시스템상으로도 힘들고

일일히 모든 학생의 요구에 맞춰줄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작은 LAC 에서는 이같은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LAC 의 이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3. 적은 학생수로 교수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되어 있다

 

종합대학에서는 서론 부분에서 이야기한대로

교수와 학부생의 교류가 빈번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유명한 교수들의 경우 학부생이 만나기는 커녕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밤새고 줄서서 수강신청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반면 LAC 에서는 1학년때부터 유명한 교수와 직접 대면하면서

수업이나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많은 경우 같이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많은 LAC 의 경우 4년 내내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작지만 매우 가까운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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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보니 LAC 에서 배우는 교육의 질이

유명한 종합대학들에 비해 훨씬 더 높다는 것이 부각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최근 수년간 종합대학들에서도 이같은 interdisciplinary education 의 영역을

조금씩 넓혀 오고 있습니다

 

실례로,  Brown 대학은 오래전부터

옆학교인 RISD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와 학점 교환을 실시하면서

양쪽 학교의 학생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과목을 듣게 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공대에 다니는 학생이 RISD 에서 fine art  art history 를 듣는 것이 자유롭죠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수업

교수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한 배움의 기회

한가지 전공만이 아닌 유연한 과목 선택을 통한 보다 well-rounded 된 학생



이런 장점들 때문에 LAC 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상당수가 좋은 전문대학원에 들어가거나

좋은 곳에 취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종합대학의 질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LAC 의 장점은 종합대학의 단점이 되고

종합대학의 장점은 LAC 의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배우는 성향이나 사교성향에 따라서

LAC 에 더 적합한지, 종합대학이 더 나은지도 판단을 해야 합니다 

 



LAC 를 나온 후배들이나 친구들이 입을 모아서 하는 얘기가

LAC 에서는 종합대학보다 훨씬 많은 책을 읽어야 하고

훨씬 많은 리포트나 논문을 써야 하기 때문에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천국이지만 그렇지 않는 학생들은 개고생을 하게 된다... 였습니다

 

LAC 는 종합대학과 같이 사지선다형이나 퀴즈, final 시험 이런것들보다

주로 paper 를 쓰거나 토론하는 것으로 학업의 성취도를 평가합니다

그래서 LAC 를 나온 학생들이 다른건 몰라도 매우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글을 쓰고

사물을 관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중론이더군요

 

 

저희애 둘이 LAC 재학중입니다
단순히 저희애가 접한 LAC의 장점만 말씀드리면

1. 
저희애가 평소 관심있는 분야의 리서치를 하고 싶어했습니다
지도 교수에게 문의하니 그 분야의 다른 교수님을 소개해 줬습니다
저희애가 다음 학기 수업을 위해 그 교수님을 찾아가니 니가 말하는 리서치에 대해 들어보니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수업으로 원하면 1:1로 만들어 줄 수 있고
섬머에 원하면 내가 담당 교수를 해 줄 수 있다고 해서
지금 1:1 리서치 수업 중입니다
여름엔 다른 논문을 준비한다고 해서요

2. 
큰 애의 경우는 유명 회사 입시 준비시 그 회사에 재직 중인 선배가 1:1 인터뷰 연습을 2시간 해줬는데 
많은 기업들에서 선배들이 서로 도와준다고 합니다
학생수가 적다보니 한두명 들어오는 후배가 엄청 귀한가 보더라구요

3. 
교수님이 수업 종강하면 집으로 불러서 애들 저녁을 해줍니다
한 클래스에 몇명밖에 없으니 그게 가능한 것 같아요

4. 
모든 LAC 신입생들은 반드시 거치는 수업이 소크라틱 세미나 클래스입니다
한학기내내 책을 읽고 진행하는 토론 수업이에요

5.
어디가서 말발로는 절대로 지지않습니다
학기내내 토론,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다보니 인턴쉽 중에도 자기 그룹 프리젠테이션은 자기가 다 했다고 하더군요.

6. LAC 
애들은 읽고 쓰다 죽는다고 하네요
시간만 있으면 책을 읽더라구요
페이퍼 양이 많아서 읽고 쓰는 스피드는 해마다 두배로 빨라진다고 자랑하더라구요

 

통상적으로 미국 대학 명문대는 다음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비 8 + 아이비 외에 12개 사립 MIT, 스텐포드, 시카고, 와슈, cal tech, 듀크, 라이스, 노틀댐, 존스홉킨스, 죠지 타운, 밴더빌트 에모리 +  4 LAC (WASP) 를 탑스쿨들.

 

그리고 하단은 미국 LAC 탑순위입니다.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rankings/national-liberal-arts-colleges?_mode=table

1 Williams College
2 Amherst College
3 Swarthmore College
3 Wellesley College
5 Bowdoin College
5 Middlebury College
5 Carleton College
5 Pomona College
9 Claremont McKenna College
10 Davidson College
11 Vassar College 
11 Grinnell College
11 Haverford College
11 Washington and Lee University
11 Smith College
16 Colgate University
16 Hamilton College
18 Colby College
18 Harvey Mudd College
18 United States Military Academy
18 Wesleyan University

아이의 역량이나 학교트랙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공부 웬만큼 한다는 가정하에
AP 
들은 것 있으면 5월에 AP 시험 보고
수학을 프리캘까지 끝냈다면 올 6월 정도에 SAT Subject Math 2 보는 것도 좋아요.
10
학년 여름에는 sat 공부 좀 해두고 가고 싶은 학교 리스트 대강 만들어서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게 뭔지 정리해 두세요
학교나 전공에 따라서 SAT Subject 한 두개 더 보는 게 좋아요
그건 준비 되었을 때
11
학년 10월에 보는 PSAT  NMSF 결정되는거 아시죠
11
학년 가을에 SAT 혹은 ACT 까지 끝내시면 좋아요.
그렇지 못하면 12학년 10월까지 본 점수도 얼리지원에 받아주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1
학년 마치고 여름에는 가고 싶은 대학 에세이 쓰기 시작하는게 좋구요. 리서치나 인턴쉽, 봉사활동도 10학년 여름부터 해두면 좋구요
10
학년, 11학년 여름방학에 뭘하며 시간을 보냈는지 쓰라고 하는 대학들이 있으니 이 점 염두에 두고 방학 계획 잡으시구요 

 

그냥 열심히 GPA 관리 잘 하세요 ACT SAT 모의시험 여러번 보고 시험보게 하시구요 
이번 여름에 점수 받아두시고 12학년 1학기 성적 관리 잘 하시면서 가고 싶은 학교 정보 잘 모으세요
학교가 원하는 학생이 어떤가 알고 에세이 미리미리 준비 하시구요 
어머님은 미리 펩사나 css 서류 작성 요령 숙지하시고요

QuestBridge COLLEGE PREP SCHOLARS

퀘스트 브리지 장학금은 미국에서 상위 성적의 학생에게 제공되는 장학금으로 학자금은 그외 제반 비용까지 모두 지원해주는 장학금 으로,

11학년을 위한 독특한 프로그램 ‘칼리지 프렙 장학금’도 제공한다. 합격자는 대학 입학을 위한 중요한 경험들을 할 수 있다.

명문대 여름 프로그램, 대학 입학 컨퍼런스, 개인 대입 컨설팅,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모든 비용은 퀘스트 브리지 장학금으로 커버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College Summer Program 장학금은 브랜다이스, 에모리, 하버드, 노터다임, 펜실베이니아, 스탠퍼드, 예일대학의 Summer 프로그램 학비와 숙식비, 책, 건강보험, 비행기표까지 모든 비용을 제공해 준다.

먼저, College Prep Scholarship은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미국 우수 대학의 여름 프로그램을 수강할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대입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해주며, 대입 컨퍼런스나 대학 캠퍼스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학 지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알고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1. Summer College Pre Scolarship: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Brandeis, Emory, Harvard, Notre Dame, Penn, Stanford, 또는 Yale 대학 등에서 행해지는 여름 프로그램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참가할 수 있다.
  2.  예를 들어, 하버드 대학에서 6월 부터 8월 까지 장장 7주간 실시되는 고교생 여름프로그램은 Neuron 생물학에서 세익스피어의 문학에 이르는 폭넓은 과목들이 오픈되며, 칼리지 페어와 대입 준비 워크샵도 같이 제공 시행된다. 여기에 선발되면, 보통 만불을 약간 넘는 액수가 소요되는 학비와 숙식은 물론이고 교통비까지 모두 퀘스트 브리지에서 지급된다.
  3. 대입 카운슬링 제공: 지원자 중 우수 45명을선발하여 대학 카운슬러와 연결시켜줌으로서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대입 원서 제출에 관한 조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보통 사설 카운슬러들이 시간당 2백여불을 받고 해주는 카운슬링을 해주는데, 여기서 어려운 가정출신학생들의 대학입학에 정통한 카운슬러들이 맡아 도와 준다. 일반적으로 대학 선정, 표준 시험의 선택, 원서 작성, 에세이 작성및 대학생활 전반에 걸친 조언등이 포함된다.
  4. 대입 컨퍼런스 참가: 매년 지원자 중 1,500여명을 선발하여 미 전역의 명문대 캠퍼스에서 행해지는 대입 컨퍼런스 행사에 이들을 초청함. 이 행사에서 각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로부터 대입 사정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들로부터 어떻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학생으로 거듭났는 지를 입학 지원서와 에세이에서 표현할 수 있는 지, 재정지원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등에 관한 전략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전국에서 참가하는 여러 학생들과 교류하며,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캠퍼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에 참가비는 무료이나 교통비는 학생 자신이 기금을 모아 참가하기를 주로 권장한다.  5월  Stanford University에서, 6월에 Princeton University 과 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개최된다

 

캠퍼스 투어 제공:

매년 약 100여명의학생이 회원 대학의 배려로 비용 전액이 지급되는 캠퍼스 방문 프로그램에 초청받는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될 경우, 여행 경비를지급받고 해당 대학에 도착하면, 가이드의안내를 받아 캠퍼스를 돌아 봄으로서, 해당 지역의 날씨, 대학가의 분위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업에도 참관함으로서, 수업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고, 학교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기숙사에서 지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지명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이 방문자와 교류하며, 보통 가을 학기에 방문이 이루어 진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원자의 고교 성적표, SAT/ACT 등의 성적, 재정 상황에 대한 정보, 에세이, 단답질문에 대한 대답, 고등학교 교사의 추천서 한 통 이 필요한데, 자세한 내역은http://www.questbridge.org/for-students/cps-howto-apply을 접속하면 알 수 있다.

 

QuestBridge NATIONAL COLLEGE MATCH

QuestBridge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는 달리 지원학생의 현재상황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프로그램은 지원자의 과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수 있도록 돕는데 주 목표가 있다.  ”QuestBridge프로그램은 보통 4인 가족 기준 연 6만불 이하의 소득과 재학중인 학교에서 상위 10% 안에 드는 지원자들을 선발해 그 학생이 전국의 31개 명문 대학 중 하나에 합격하도록 돕는 등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유용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이 National College Match 프로그램이 대표적 장학제도. 이 프로그램은 총명하고 공부하려는 의욕이 넘치지만 가정의 경제적 형편 때문에 대학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미국내 유수의 명문 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 작년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대학에 지원한 천여명의 학생들에게 대상 대학들은 갖가지 종류의 학자금을 제공한 바있다. 이 31개 대학들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Amherst College, Bowdoin College, Brown University,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Columbia University, Dartmouth College, Emory University, Grinnell College, Haverford College,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Northwestern University,  Oberlin College,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Pomona College, Princeton University, Rice University, Scripps College, Stanford University, Swarthmore College, Trinity College, University of Chicago, University of Notre Dame, University of Pennsylvani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Virginia, Vassar College, Washington and Lee University, Wellesley College, Wesleyan University, Williams College, Yale University.

퀘스트 브리지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위의 31개 대학 중의 하나가 4년간 융자가 아닌 전액 무상 장학금을 제공하며, 한 학교에 지원 원서비 없이 지원할 수 있고, 특차와 보통 전형 등 두번의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도와준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보통 8월에 시작하는 무료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는데, 고교 성적표, SAT/ACT와 같은 시험의 성적표, 세통의 카운셀러와 교사 추천서와 에세이를 작성해 보내야 한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한 자격을 살펴 보면, 먼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가계 소득이 4인 가족 6만불 이하여야 유리하며, 올 가을에 시니어가 되는 학생으로 2020년에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이어야 한다. 지원자의 75%가 재학 중인 고교의 5% 이내에 드는 학생이며, 선발시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이 학생이 퀘스트 브리지 파트너 대학 중의 하나에서 성공적으로 공부를 마칠수 있는 학문적 능력과 동기가 있는지 여부.

2) 이 학생이 여러가정적,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문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일구어낸 학생인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의 지원서는 QuestBridge에 의해 각 대학으로 보내지며, 대학들이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자이어야만 자격이 있다.

하지만, 예외는 있는 법,   Brown 대학, Pomona 대학, Princeton 대학과 Yale 대학의 경우는 위의 시민권자및 영주권자 조항에 예외를 두고,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는 학생에게도 기회를 주니, 신분이 합법이 아닌 학생의 경우도 꼭 지원해보기를 권한다. 단, 이런 경우에는 특별전형으로 선발될 수는 없고, 일반 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 미국 대학의 재정보조(Financial Aids) 관련 용어들과 신청과정에 대해 초보 수험생맘들을 위해 쉽게 설명해봤어요.




# 제 글에서는 늘 그렇듯 파란색 부분을 클릭하면 관련 웹페이지를 편하게 보실 수 있어요.
 

 

  •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그대로  연방정부의 자국민 학생들을 위한 재정보조 무료 신청서/지원서입니다. FAFSA 자체는 애플리케이션(신청서/지원서)일 뿐 연방정부의 교육기금도 아니고 은행도 아니고 대학의 Financial Office도 아니에요. 따라서 재정보조는 FAFSA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 CSS Profile (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 학생들을 상대로 SAT/AP 등의 상품을 판매(?)해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 College Board사가 운용하고 있는 재정상황 인터넷 유료 질문지입니다상대적으로 간략한 FAFSA 질문 항목들 만으로는  가정의 재정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CSS Profile 요구하는 대학들이 많습니다대부분의 사립대들과 일부 주립대들이 FAFSA 더불어 추가로 CSS Profile 요구합니다. College Board사의 사이트이므로 SAT 등록할때 사용했던 학생의 ID와 Password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 IDOC (Institutional Documentation Service)역시 College Board사에서 운용하며 학생 가정의 재정상황을 증명해줄 수 있는 세금보고서 같은 각종 재정관련 서류들을 업로드 받아 학생이 신청한 대학에 전달해주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학생 → IDOC → 대학). 역시 College Board사의 사이트이므로 SAT 등록할때 사용했던 학생의 ID와 Password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IDOC 통하지 않고 대학의 서버에 직접 업로드하게 하는 대학들도 일부 있습니다.

 

 

# FAFSA  CSS Profile 작성시에 입력한 대학들에 모두 보내어 지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은 학생을 위한 재정보조금액을 산출하게 됩니다.

 

# FAFSA 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 가정에서 학생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부담해야할 예상액수입니다만단지 참고자료일 뿐 각각의 대학들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FAFSA와 CSS Profile을 갖고 자체적으로 계산합니다대학의 산출액과 EFC 비슷할 수도 있고 차이가 많이  수도 있습니다.

 

# 각 대학의 NPC(Net Price Calculator) 역시 대략의 추정치를 보여주며합격  실제 산출액과 비슷할 수도 있고 차이가 많이  수도 있습니다차이가 나는 경우는 대부분간략한 질문 항목으로만 이루어진 NPC에서는 묻지 않았던 학생 가정의 자산 관련 항목들이 CSS Profile 통해 추가로 밝혀지기 때문입니다.

 

# 대부분 대학들의 NPC 역시 College Board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므로 학생의 ID와 Password로 로그인한 후 NPC 질문 항목들을 한 번 입력해놓으면 대학별 추가 질문 항목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질문 항목들을 각각 대학의 NPC 마다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College Board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사이트에서 NPC를 제공하는 대학들도 있어요.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91103/1277946

 

신입생 평균 스펙 이상···합격 가능성 80% 넘어야

 댓글 2019-11-04 (월) 이해광 기자

 

▶ Safety School 지원

▶ 학점과 SAT 점수 75퍼센타일이상, 칼리지 리스트 중 3분의 1 정도 적당

 

꿈은 높게 가질수록 좋겠지만 현실은 어디 그런가. 특히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 지원에서 합격 가능성’은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이다.

 

합격 가능성을 기준으로 할 때 안정권인 대학을 세이프티 스쿨(safety school)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이 칼리지 리스트를 작성할때 세이프티 스쿨을 잘 챙기라고 조언한다.

 

즉 오로지 합격 만을 위한 세이프티 스쿨보다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입학하고 싶은 세이프티 스쿨을 찾는 것을 말한다. 세이프티 스쿨 입학 전략 등에 대해 살펴본다.



▲세이프티 스쿨이란

대입을 앞둔 지원자들은 칼리지 리스트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때 합격 가능성을 기준으로 몇 개의 학교 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리치 스쿨’ (reach school)이 있는데 이는 합격 가능성이 15~40%정도인 대학이다. 합격 가능성이 40~70% 정도라면 매치 스쿨(match school)로 분류된다. 마지막으로 세이프티 스쿨은 입학 원서를 냈을 경우 합격 가능성이 90~100%인 곳이다. 즉 세이프티 스쿨은 거의 입학이 보장된 대학이라고 볼 수도 있다.

▲몇 개 세이프티 스쿨에 지원할까

대입 수험생들은 입학을 원하는 대학 목록, 즉 칼리지 리스트를 만들게 된다. 다양한 이름을 가진 수천여개의 대학에서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내야 하는 작업이다.

칼리지 리스트에 포함되는 대학 수는 지원자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략 10개 정도가 무난하다. 이 중 세이프티 스쿨은 2~3곳, 리치 스쿨도 2~3개, 매치 스쿨은 4곳 정도 혹은 아예 3분의1 정도를 세이프티 스쿨로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3분의1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원한 다른 대학에서 모두 불합격하는 경우에 대비해 2곳 정도는 세이프티 스쿨로 꼭 채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일단 입학허가가 난다고 해도 절대 다니지 않을 것 같은 대학은 세이프티 스쿨로 분류하는 것은 금물.

 

한편 칼리지 리스트 작성시 주의할 것 중 하나는 커먼앱(Common Application)를 사용하지 않은 대학은 지원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비용도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나의 세이프티 스쿨 판단하기

세이프티 스쿨은 지원자 개개인의 스펙이 다르다는 점에서 상대적이다. 누군가의 세이프티 스쿨이 다른 사람에게는 리치 스쿨이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자신에게 맞는 세이프티 스쿨의 조건이 있다.


우선 자신의 평점(GPA)이 그 대학 평균 신입생 보다 많이 높아야 하며 SAT나 ACT 같은 표준화시험 점수는 그 대학 신입생의 75퍼센타일 이상이어야 한다.

이런 조건이 충족됐을 때 그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최소 80%가 되며 비로소 ‘세이프티  스쿨’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합격률이 최소 20~30% 되는 대학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만약 합격률이 15% 미만인 대학이라면 세이프티 스쿨 리스트에 포함시키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각 대학의 웹사이트 등의 정보를 통해 자신과 신입생의 스펙, 합격률 등을 비교하고 범위를 좁혀가는 것이 현명하다. 또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 랭킹 등 주류의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해도 괜찮다.

다양한 경우의 세이프티 스쿨도 있을 수 있다. 어떤 학생들은 거주자들에게 낮은 등록금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비교적 지명도가 떨어지는 주립대를 ‘세이프티 스쿨’로 간주하고 일정 수준의 학점과 표준화시험 점수만 있으면 입학이 보장되는 오픈 어드미션 대학을 세이프티 스쿨로 고려한다.

▲세이프티 스쿨의 예

GPA 3.75, SAT 리딩과 작문에서는 680점, 수학에서는 700점을 받은 김모군은 애리조나 주립대에 지원했다. 이 대학이 그의 세이프티 스쿨일까 아닐까. 먼저 애리조나 주립대 신입생의 스펙을 살펴보자.

평균 GPA는 3.54, 75퍼센타일 학생의 SAT 점수는 리딩과 작문이 670점, 수학은 690점으로 총점은 1,360점이다. 합격률은 85%. GPA는 물론 SAT 점수도 75퍼센타일보다 우위라는 점에서 이 대학은 김군의 세이프티 스쿨로 볼 수 있다.

▲합격 보장이 되지 않는 학교

아무리 우수한 내신성적과 표준화시험 점수 등 좋은 스펙이 있어도 ‘세이프티 스쿨’로 여기지 말아야 할 대학들도 있다.

대부분 합격률이 한 자리수에 머물고 있는 아이비리그와 주요 명문대들이 해당된다. 이들 대학의 경우 뛰어난 스펙을 가진 지원자들이라도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브라운 대학의 경우 비가중 GPA 4.0에 거의 만점에 가까운 SAT와 ACT 점수를 받은 많은 지원자들이 불합격되기도 했다.


추천할 만한 괜찮은 합격 안정권 대학들

▲추천할 만한 세이프티 스쿨

지원자 중 절반이상에게 입학허가를 내주고 나름 지명도 있는‘ 안전 합격권’ 대학들도
찾아보면 꽤 된다. 다음은 합격률 60%(2018년 기준) 이상의 추천할 만한 대학들이다.

▷일리노이 대학(llinois, Urbana-Champaign)은 전국 랭킹 56위로 합격률은 62%. 80여개의 연구기관과 실험실을 거느린 대표적인 일리노이 주립대 중 하나다. 16개 단과대, 150개의 학부 전공을 개설하고 있으며 도서관 장서는 1,300만여권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학 도서관 중 하나로 꼽힌다.

▷드퍼대학교(DePauw University)- 인디애나주 그린캐슬에 있으며 전국 랭킹은 98위, 합격률은 67%. 리버럴 아츠 칼리지와 음대 등 2개의 단과대로 구성됐으며 50개 가까운 학과를 개설했다.

교내에는 100개 이상의 클럽과 단체가 있으며 재학생의 20%는 소수민족이다. 동문으로는 댄 퀘일 전 부통령과 시민권 운동가 버논 조던이 있다.

▷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ersity,College Station)- 텍사스 칼리지스테이션에 있는 주립대로 연구대학을 표방한다. 전국 랭킹은 108위, 합격률은 71%. 학부과정에서는 100개 이상의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NASA, 국립과학재단,국립보건원 등으로부터 연구자금을 지원받는 주요 리서치 허브 대학이다. 학교에는 1000개 이상의 클럽과 단체가 있다.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 버지니아 블랙스버그에 있는 공과대학으로 7개 단과대에 100개 이상의 학사학위 프로그램이 있다.

전국 랭킹은 110위, 합격률은 70%. 5억 2,000만여달러의 연구자금을 운용한다.

▷휘튼 칼리지(Wheaton College)- 일리노이 휘튼에 있는 기독교 계열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학부에 40여개의 전공과정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비즈니스, 응용 건강 과학과 생물학 등이다. 음악원은 공연, 작곡, 교수,장학금 등 6개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전국 칼리지 랭킹은 112위, 합격률은 85%다.

<이해광 기자>

 

 

*** 기자가 빼 먹은게 있는데, 세이프티 스쿨은 재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가 하는것도 중요한 팩터중 하나예요. 아무리 합격률이 높아도, 보낼 돈이 없으면 세이프티가 아니예요.


위에 Virginia Tech 합격률이 70%이므로 성적좀 되는 경우면 합격은 어렵지 않겠죠. 근데 OOS라면 COA가 일년에 4만 6천불이래서, 이 걸 무리없이 낼 수 없는 가정의 경우에는 Virginia Tech을 OOS로 세이프티로 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연봉 10만불 정도 받는 집이라면 보내는게 거의 불가능하니 이 학교를 세이프티로 쓸 수는 없는거죠. 어짜피 타주 주립은 재정보조는 못 받는걸로 생각하고 지원해야 하니까요.

같은 아이비 리그 소속이라도 8개 대학 각각의 성향과 특성이 다릅니다. 이 방에 올라왔던 아이비 대학들의 성향과 특성들을 아래에 모았어요.

 

이번 수험생들은 합격한 대학들 캠퍼스 투어를 하지 못한 채 등록할 대학을 선택해야 하므로 각 대학의 성향과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을 잘 고르기 바랍니다.

 

 

  • Undergraduate Focus: Brown, Dartmouth, Princeton.
  • Graduate Focus: Columbia, Cornell, Harvard, UPenn, Yale.


  • GPA Deflation: Cornell, Dartmouth, Princeton.
  • GPA Inflation: Brown, Harvard, Yale.


  • Quarter System (1년 4학기제): Dartmouth (참고로 Non-Ivy schools 중 Caltech, Northwestern, Stanford, UChicago도 Quarter System임).
  • Semester System (1년 2학기제): Brown, Columbia, Cornell, Harvard, Princeton, UPenn, Yale.


  • Brown, Dartmouth, Harvard, Princeton, Yale: 학부생 전원을 전공불문 하나의 학부 단과대학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전공 선택 및 변경이 자유로움. 졸업 전까지 일반적으로 2-4번 정도 전공을 바꾸거나 아예 공부하고 싶은 전공분야를 새로 만들어서 공부할 수 있음.
  • Columbia, Cornell, UPenn: 각각의 단과대학 별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같은 단과대학 내에서의 전공 선택과 변경은 쉽지만 다른 단과대학 간의 전공 선택과 변경은 쉽지 않음.


  • 대도시: Columbia(NYC, NY), Harvard(Cambridge/Boston, MA), UPenn(Philadelphia, PA).
  • 중소도시: Brown(Providence, RI), Princeton(Princeton, NJ), Yale (New Haven, CT).
  • 전원도시: Cornell(Ithaca, NY), Dartmouth(Hanover, NH).


    [캠퍼스 넓이]
  • Brown: 146 acres.
  • Columbia: 36 acres (owns total 299 acres).
  • Cornell: 745 acres (owns total 4800 acres).
  • Dartmouth: 269 acres (owns total 31869 acres).
  • Harvard: 210 acres - 연세대 신촌 본교 넓이와 비슷함 (owns total 5076 acres).
  • Princeton: 500 acres.
  • UPenn: 302 acres.
  • Yale: 345 acres.


    [전체 학생수 (학부+대학원+Extension schools)]
  • Brown: 9920명.
  • Columbia: 33000명.
  • Cornell: 24000명.
  • Dartmouth: 6500명.
  • Harvard: 36000명.
  • Princeton: 8700명.
  • UPenn: 25500명.
  • Yale: 13000명.


    [영어원문]
  • Brown: Undergraduate focus + Liberal/hippie like + Open curriculum + Inflated GPA.
  • Columbia: Graduate focus + NYC playground + Strict core curriculum.
  • Cornell: Graduate focus + Engineering/Agriculture/Hotel management academics + Deflated GPA.
  • Dartmouth: Undergraduate focus + Tight-knit/strong alumni network + Outdoor activity vibe + Deflated GPA.
  • Harvard: Graduate focus + Too much self-centered + Inflated GPA + Students/tourists mixed vibe.
  • Penn: Graduate focus + Too much Wharton focus + Pre-professional/practical academics.
  • Princeton: Undergraduate focus + Research academics + Deflated GPA.
  • Yale: Graduate focus + Humanities + Inflated GPA.


    [한글번역/해설]
  • 브라운: 학부 위주 + 자유로운 분위기 + 오픈 커리큘럼 (커리큘럼이 다른 학교들에 비해 널널함) + 좋은 학점받기 쉬움.
  • 컬럼비아: 대학원 위주 + 뉴욕시티 안에 있음 + 엄격한 코어 커리큘럼 (강제로 들어야 하는 라틴어 같은 고전 수업들이 많아 졸업이 늦어지기도 함. 코어 커리큘럼 때문에 컬럼비아를 기피하는 학생들도 꽤 많음).
  • 코넬: 대학원 위주 + 공대/농대/호텔경영학으로 유명함 + 좋은 학점받기 어려움.
  • 다트머스: 학부 위주 + 강한 동문결속력 +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 (학교 소유의 풀코스 골프장/스키장/산/강이 캠퍼스 바로 옆에 있음) + 좋은 학점받기 어려움..
  • 하버드: 대학원 위주 + 협업보다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강함 (그래서 다른 아이비 학교로 편입해 나가는 아이들도 있음) + 좋은 학점받기 쉬움 + 캠퍼스 안에 학생/관광객이 섞여 있음 (누가 학생인지 관광객인지 모름).
  • 유펜: 대학원 위주 + 와튼(경영대학)이 다른 단과대학들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유명하고 강함 + 실용적/예비 프로페셔널 과정 중점 (와튼스쿨/경영학 처럼 졸업 하자마자 실제 현업에서 바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준비과정을 중요시 함).
  • 프린스턴: 학부 위주 + 리서치 + 좋은 학점받기 어려움.
  • 예일: 대학원 위주 + 인문학 + 좋은 학점받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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