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SAT 영어 20점, 40점 올린 사례입니다.

  

후배 학생들 위해 도움될까 싶어 제아이 SAT 점수 정보 공유해요

고득점은 아니지만 1400대에서 1500대로 올리기 위해

애쓰는 학생들도  있으니까 정보 공유합니다

 

제 아이는 9학년부터 GPA All A 유지해왔고

영어 과목을 특히 잘해서 SAT 쉽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3월 시험을 보니 영어 점수가 너무 안좋았습니다.

 

3 SAT 1480 = 710 + 770

 

같은 1480점이더라도 영수 점수 차이가 크게 나면 안좋거든요.

그래서 여름방학때 컬리지보드 문제 15set 정도로 많이 풀게 했어요.

거의 매주 2set 풀은 셈.

에세이 준비하면서 이렇게 문제 푸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가 정말 힘들게 힘들게 문제 풀었거든요. ㅠㅠ

 

그래도 8월말 시험 앞두고 막판에 3번 모두 

수학 다맞고 영어 1개만 틀리길래 기대했는데

 

8월 시험보자마자 아이 말이 이번 영어 리딩 어려웠다더니

영어 점수 크게 올리기가 쉽지 않군요.

 

8 SAT 1520 = 730 + 790

 

 

수학 다맞고 1550 목적이긴 했지만

내심 많이 나오면 1530일 거라 예상했는데

아쉽지만 이 정도로 만족하려구요.

 

그나마 공부팁을 말씀드리면,

여러개를 많이 푸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5set 정도 풀어서 틀린 문제만 집중적으로 이해하는

오답노트 활용이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초기에 영어를 틀리는데 반복되는 패턴이 있더라구요.

그걸 잡아서 그나마 영어 20점 올린 것 같아요.

 

수학은 1문제 덜 틀려서 20점 오른거지만,

영어는 4개 덜 틀려서 20점 올린겁니다.

 

영어는 Reading / Writing 마다 강점이 달라요.

제 아이는 리딩을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3월 시험에서  7개 틀렸는데 이번에 겨우 1개 덜 틀려서 6개 틀린셈.

Writing에서는 5개에서 2개로 3개 덜 틀렸습니다.

 

10월 3일 영어 770 나와서 업데이트 합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래서 덧붙여요. 

 

 

 

**쥬니어인데요 질문드려도 될까요? essay 도 같이 봐야하나요?? essay는 왜 필요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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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 첫 시험 도전하는데,몰라서 essay도 일단 같이 등록했어요... 어느 학교가 essay를 필요로 하는건가요?

èㅇㄱ) 저도 이게 궁금했었는데, 지금까지 아는 정도로만 말씀드리면
에세이 시험 필수 대학은 거의 없을 걸요.
다만 탑대학 30위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Essay를 보는게 좋다고 해서 이번에 시험봤어요.
대입 지원서 에세이의 퀄러티가 매우 좋게 여겨질 경우,
그 학생의 SAT 에세이 점수를 참조한다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학원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지원서 에세이가 학생 수준보다 높게 나올 수 있는 부조리?를 피하기 위해서요.

사실 마지막 시간으로 에세이 쓸때 다들 많이 지치고 힘들대요.
제 아이도 나름 쉽게 에세이를 쓰긴 했지만 24점 만점에 18점 나왔어요. 22점 나오기 정말 힘든 걸로 알아요.
그러니 웬만하면 다들 에세이를 시험에서 제외하는거죠.

è원글님이 말씀 잘 해주셨네요. 에세이 리콰이어 하는 학교는 거의 없어요. UC도 리콰이어 안하는 걸로 바뀌었고요.
잘 쓸 수 있으면 보라고 하더라고요. 점수가 잘 안나올 경우에는 도움이 안되고요. 아래 블로그 참고하세요. 제가 여기 올렸는데 질문 올리신 분이 지우셨더라고요.

https://blog.prepscholar.com/schools-that-require-the-sat-essay

 

**

 

 

**원글님 저도 지난 몇달돌안 아이에게 똑같이 틀린문제 오답노트 만들어 줘 왔어서 반가와서 댓글 달아요 저도 제가 채점 해주면서 내신세야~ ㅋㅋㅋ 했었거든요. 아이가 틀린거 다시 보기는 하면서도 대충 보는거 같아서 아무리 오답노트가 제일 중요하다고 얘기해도 문제지 한번 다시 보고 말길래, 바로 어제 오늘 푼 세트 말고 한 일이주일 전에 푼 세트에서 틀린 문제 골라서 그 부분만 캡쳐해서 새로 프린트 해줬었어요. 수학도 마찬가지로.. 저는 이거 효과 보는거 같아서 혼자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같은 경험담 들으니 반갑습니다~

 

**저희 아이 경험도 공유해봅니다. 시니어이고요. 작년 8월에 영어 630, 12월에 670, 이번에 영어가 770(수학은 790)나왔어요.그 전에 수학은 모두 800이었고요. 수학과 영어의 갭이 엄청났지요. 제발 이번에는 1500만 넘기를 기도했었습니다.

원글님 의견에 절대동의합니다. 같은 문제를 여러번 반복해서 풀어보고 강점과 약점을 알고 틀린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영어에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1. 2
주동안 계획을 세웠어요. 처음 일주일은 새로운 문제를 풀었어요. 매일 1- 2세트를 풀고 라이팅은 일주일에만 따로 15세트를 풀었고요. 틀린 문제를 적고 왜 틀렸는지, 왜 답이 아닌지, 왜 답인지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못 알아들어도 그냥 맞장구 쳐주면서 계속 옆에 있었어요. 말하는 것이랑 혼자 머릿속으로 이해하는 것과는 또 다르니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음에 안 틀릴 수 있는지 노트에 적으라고 했어요.

2.
두번째 주는 그동안 풀어봤던 문제들을 다시 풀었어요. 희한하게 틀린 건 맞고 맞은 문제는 틀리고 하더라고요. 거의 하루에 3-4세트씩 풀었어요. 풀어봤던 것들이라서 속도가 좀 빨라졌고요. 아침부터 밤까지 했습니다. 틀린 것들은 또 왜 틀렸나 정답은 왜 정답인가 말하게 하고 앞으로 이런 문제들은 어떻게 풀 것인가를 스스로 생각해서 적거나 참고서 찾아 보고 적고요.

3.
마지막 날은 호텔방에서 3-4시간 앉아서 틀린 것들만 빠르게 다시 확인하고 갔습니다. 전 거의 저승사자(?)처럼 지키고 옆에 앉아 있었고요.

우리딸같이 영어가 약한 아이도 점수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아직 주니어라면 점수 안 나왔다고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희아이는 실전만 가면 시험점수가 너무 안나오네요..정말 어이없는 점수가 나왔어요^^
시험치기전 모의고사는 만점도 나오고 1560 이상
떨어진 적이 없어서 기대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근데 오히려 마음이 확 내려 놓아지네요.
다른 성적이나 스팩은 드림스쿨 넣어 볼 정도는 되는데 sat는 이상하게 실전점수가 너무 안나오니
이제 그만 보고 지금 받은 성적에 맞추어 원서 쓰자고 하고 있어요.
아이비를 포기하니 마음이 이렇게 가벼울수가 없네요^^

그래도 이제 수학,롸이딩은 혼자 터득해서 완벽노하우가 생겼다며 지금 주니어들 psat를 무료로 시간내서 가르쳐 주고 있어요.
문제에 따른 접근방법,노하우등을 콕콕 찝어주니
2
주만에도 성적도 많이 오르고 이전에 못 풀던 문제들도 어떻게 풀면 되는지 보인다며 너무 좋아라 하는 후배들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네요.
소문이 확~ 나서 3주만에 배우러 오는 학생들이 3배가 되었다고 해요^^
카운셀러도 너무 고마워하고..
시골학교라 학원하나 없거는요~
자기는 혼자 힘들게 실패경험 무수히 많이 하면서 터득했지만 후배들은 조금 쉽게 가면 좋겠다고,
그리고 특히 sat 수학문제는 사실 하나도 어려운 게 없다며 조금만 방법을 알면 점수 쉽게 오른다며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고 있어요..
옆에서 보는 엄마마음은 사실 좀 짠 한데(정작 본인실전점수는 좋지 못하니)
그래도 공부해서 남주고 있으니 대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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