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관련

12/30/2020

 

지금 11학년이고요 10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아는 한인 교수님 랩에서 발런티어를 하며 리서치를 시작했어요. 리서치를 하는 방법 알파벳도 모르고 혼자 엉터리로 하고 있어서 그 한인 교수님께 리서치 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역할로 리서치 멘토링을 부탁했는데 마침 교수님께서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같은 학교의 미국인 교수님을 소개해주셨어요. 그 교수님께서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한 달에 한 번씩 한 시간씩 온라인으로 미팅을 했어요. 제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소정의 시간당 멘토링 비용을 드렸었고요. 내용은 아이가 썼지만 아이는 그 교수님 덕분에 리서치 쓰는 틀을 잡기 시작했고 잘 배웠어요. 논문이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 배우고, 읽고 싶은 논문이 있으면 아이가 부탁을 해서 논문도 받아서 읽고 하며 아이가 지난 1년 반 동안 정말 각고의 노력을 하여 초안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이의 논문이 이미 칼리지 학생의 중상 정도의 수준이라고 하셨다고 하고 초안이 완성되면 리뷰를 해주시고 다른 전문가에게도 보이고 퍼블리쉬도 알아봐주신다고 하셨는데 지난 여름에도 연락이 자주 되지 않았고 계속 미팅을 미루시다가 12월초까지 교수님이 논문 쓸 게 있으니 12월 초 지나서 미팅을 하자고 하셨는데 12월 초가 지나 연락을 계속 드리는데 연락을 받지 않으세요. 이메일에 답장이 없으셔요..ㅜ 많이 바쁘셔서 그러신 건지 코비드때문인 건지 같은 바이오 쪽이기는 하지만 아이 논믄은 메디칼에 가깝고 그 교수님은 순수 바이올로지 쪽이라 분야가 달라서 그 교수님의 리뷰를 하기가 부담스러우신 건지, 아이가 뭔가를 실수를 해서 그런 건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지금은 더군다나 연말이라 연락을 안 받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1월 시작되면 다시 연락을 해보자고 아이와 이야기를 하기는 했는데 이대로 연락이 안 되면 어떻게 하나 결정적인 시간에 연락이 계속 안 되고 있으니 엄마로서 걱정이 크네요. 아이가 1년 반 동안 논문에 들인 시간이나 노력을 제가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어떻게든 결과물로 만들었으면 하는데, 리뷰도 그렇고 퍼블리쉬하는 경로나 방법 등을 저도 아이 아빠도 전혀 모르기때문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 한인 교수님께 연락을 드려볼까도 생각했지만 귀국하신 분께 연락을 드리기가 죄송스럽고ㅜㅜ
오직 리서치가 메인 엑스트라 액티비티인 아이라 현재로서는 메인 액티비티가 빠진 상황이라서 참으로 난감하네요. 제가 아이를 위해서 뭘 해야좋을까요?

어머니가 제대로 상황을 이해하고 게신건지.... 바이오/메디칼쪽인데 한달에 한번멘토링으로 고등학생이 1.5년만에 초안이 잡힌다 (그냥 abstract/summary정도가 아니고 퍼블리쉬할생각이신거같은데)....
아이말만믿어서는 안되고요. 가능하다면 직접연결해서 물어보는게 어떤지. 앞뒤가 안맞아어요. 저는 바이오/메디칼출신박사 아줌마입니다.저때도 그런학생들이 방학때매일나와서 비어커딱으면 발표회도 가지고 했지만...

 

 

222 리서치 오래 걸리더라구요. 저희도 11학년.. 아이가 이력서와 본인의 학교 리서치 과정 결과물과 함께 여기저기 수백통의 메일을 돌린 후, Ivy대학 해당 분야의 한 교수님이 고맙게도 답변을 해주셔서.. 함께 리서치 하고 있어요. 우리는 일주일에 한번 1시간씩 멘토링받고 있는데 (10학년 여름방학부터) 아직도 갈 길이 멀어요..퍼블리쉬까지는..그래도 11학년 마칠때까지는 결과물을 내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른 멘토도 한번 찾아보세요. 저희도 처음 연결된 교수님이 딱 해당분야가 아닌 유사 분야여서 인지.. 자주 멘토링 만나도 진도가 잘 안나가서.. 아이가 정확히 해당 분야에 해당되는 분들을 찾아서 이메일 뿌리고 현재의 교수님을 만났거든요. 멘토 바꾼 이후로 진도가 더 잘 나가고 있어요.

 

 

주립대 15년차 교수입니다. 학교 어드미션 관련 커미티도 했고 제 아이가 고등학교때 어떤 대학교 연구소에 속해서 오래 일을 했었습니다. 먼저, 바이오 분야에서 1년 반만에 고등학생이 퍼블리쉬할만한 페이퍼를 교수와 일대일로 만들어냈다는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 정확히 알아보셔야 합니다. 학교 연구소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연구들 중에 고등학생들 참가시켜서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학생들의 역할이 정해져있고 학교연구소의resource/facility를 사용해서 연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교수가 본인의 사적인 일로 학교 resource/facility를 사용하여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면 맨토링 교수님께 문제의 소지가 있어요. 그 교수님이 학교에 알리지 않고 파트타임하신건데 절대로 resource/facility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심한 경우는 학교 오피스에서 학교 자원 이용해서 미팅한것도 문제 될수 있지요.
학생이 학교의 학교 resource/facility(실험) 가 필요없는 연구를 했다면 상황이 나은데요. 바이오쪽에서 이런 연구는 중년 교수도 어렵습니다. 학교 교수도 안식년 기간외에는 파트타임을 할수 있도록 허락하는 학교가 있지만 학교의 Resource/facility를 이용하면 안됩니다. 학교의 Resource/facility의 개념도 범위가 넒어서 처음부터 학교에 보고하고 확인절차 걸쳐서 했어야 합니다. 학생보다는 교수에게 문제의 소지가 있어요.
나중에 대학 지원할때도 연구를 실적물로 올리려면 선생님, 카운셀러의 추천서 외에 지도교수가 연구 과정에 대해 편지를 써줘야 합니다. 본인이 속한 연구소없이 개인적으로 고등학생과 연구를 진행했다고 써야할텐데 황당무개한 내용의 편지가 될것입니다. 어떤 대학에서 그런 레터를 받아줄지 의문입니다. 지금이라도 공식적으로 하는 프로그램 찾아서 연구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니어라면 지금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ㅇㄱ 시력과 빛 관련된 연구인데 원래는 그 학교 바이오랩에서 쥐에 빛을 쏘여서 실험을 하려고 했는데 코비드라서 학교 랩이 클로즈를 하고 교수님도 거의 안 나가시는 바람에 아이가 가설을 세우고 근거가 되는 논문들을 찾아 증명하는 방법으로 리서치를 했습니다. 저는 이 분야를 전혀 모르고 영어도 너무 어려워 번역기에 돌려 한번 읽어봤는데 논문 형식은 맞는 것 같은데 내용이 제대로 된 건지는 당연히 모르고 있어요. 교수님이 쓴 게 아니고 아이가 쓴 거니까 사실 이게 어떤 정도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어요.
지금 RSI 에 지원하려고 어플리케이션을 쓰고는 있는데 SAT 점수도 애매하고 대단한 어워드 같은 것도 없고 워낙 들어가기 힘들다고 해서 그냥 큰 기대 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RSI가 되면 좀더 공식적인 절차가 되겠죠... 그 교수님 멘토링을 계속 받았다면 그 학교도 명문대라서 교수님 소속 등이 들어갔을 것 같아요..근데 사실 제가 여기서 공부한 적도 없고 아이도 처음이고 모든 절차가 어떻게 되는 건지 잘 몰라서ㅠㅠ

 

 

“코비드라서 학교 랩이 클로즈를 하고 교수님도 거의 안 나가시는 바람에 아이가 가설을 세우고 근거가 되는 논문들을 찾아 증명하는 방법으로 리서치를 했습니다.
저 또한 주립대 교수입니다. 어머님, 이건 어머님이 생각하시는 실험실 리서치가 아니라 literature review 라는 거에요. 가설을 세우고 실험실에서 실험을 통해 테스트를 해야 리서치가 되는거에요. 이렇게 해서 실험결과가 모이고 이걸 토대로 논문을 쓰는거고요.
어머님께서 설명하는 “리서치” 에 대한 문제점은 5번님이 자세히 지적 해주셨으니 더 말하진 않겠습니다. 어드미션 에서 어느게 진정한 연구이고 어느게 폼새 리서치인지 다 쉽게 알수 있다는거 잊지 마시고, 여기 설명하신것 처럼 너무 과장해서 지원서에 넣지 마세요.

 

 

 

저희 아이도 10학년때부터 대학에서 리서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식의 리서치는 들어 보지 못했네요.
학교에 정식으로 등록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대학에서 실험실 안전에 대한 수업도 듣고 자격증 따구요.
그리고 두번째 리서치는 학교에서 약간의 돈을 받고 하고 있는데 그 과정은 더 복잡해서 고등학교에서 서류도 만들어서 제출하고 교수님도 서류 제출하고 하여튼 복잡한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교수님 개인 돈이 아닌 학교에서 돈을 받고 리서치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이가 왜 교수님한테 돈을 지불해야 하는 지에 대한거에요.
아이가 교수님한테 배우는 것도 있지만 어쨌든 연구를 도와 드리는 입징안데 오히려 아이가 자기의
기여에 대해서 돈을 받아야하지 왜 교수님께 돈을 드리나요?
박사과정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일할때 교수님들이 RA에 대한 월급을 주십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아이는 Research Assistant로 정식등록 되어 있고 돈을 받고 있어요.
이번에 크리스마스때 30불 짜리 아마존 기프트 카드로 감사 인사는 드렸지만 저는 원글님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잘 알아보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bio 연구인데 어떤 실험이나 분석없이 논문이 가능한가요?
저는 이분야를 잘 모르지만 저희 아이가 이 분야로 해서 논문이 나와 상도 타고 했는데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dray lab일지라도 lab 경험이 필요했었거든요.
단순 데이타 분석이라도 해야 할텐데요.

 

 

저희 아이 이번에 대학 지원 하는데 논문을 제출하려면 mentor의 추천서가 반드시 필요했었습니다.
모든 학교가 research를 내려면 mentor에 대한 정보(email 및 학교정보) 를 기록해야 했었고 추천서도 필요했어요. 거기에대가 콜럼비아 같은 경우는 어디서 연구를 했는지에 대한 장소도 기입해야 했습니다. 그럼 장소에 집에서 했다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당연히 대학 연구실을 써야 할거구요.

 

 

ㅇㄱ 맞는 말씀이세요. 저희 아이가 이 연구 말고 다른 연구의 어시스턴트를 해서 이번에 완료가 됐는데 그 연구는 교수님 자신의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나 문서 정리 같은 걸 아이에게 요청해서 아이가 작업해서 보내주는 형식이어서 돈을 드릴 일이 없었죠. 그야말로 보조니까요. 그 연구 보조는 3개월 간 했는데 저자가 열 분 정도가 되시고 한 챕터를 교수님이 맡으셔서 그 챕터만 보조하는 거여서 시간이나 노력이 크게 들지 않고 정말 일사천리로 진행되더라고요.
근데 이 연구는 교수님의 연구를 돕는 게 아니라 아이 자신의 연구를 하기 때문에 사실 교수님 입장에서는 너무 얼토당토 안 하고 체계도 없고 등등등 해서 열어보기도 싫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지레 말씀 드린 거예요. 원래는 9학년 말 여름에 바이오랩에서 실험도구 닦고 연구원들과도 안면도 있어서 리서치 실험도 그 바이오 랩 가서 하려고 했는데 코비드때문에 가서 할 수 없었어요..애만 쓰고 무위로 되는 거 아닌지ㅜ 속상합니다.

 

 

원글님 아이 본인 연구를 위해서는학교에 정식 등록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문제가 발생하는것으로 압니다.
저희 아이도 10학년때 리서치를 시작하고10학년말부터 본인 연구를하기위해 학교 절차 들어가는데 4개월이 넘게걸렸어요.
그 절차 기간에는 할수없다는 공문까지 받고요.
이건 대학 바이오랩실을 사용하는데는 꼭 필요한 절차인걸로 압니다.
코비드 때문에 허가가 떨어진 이후 랩실 에서 학생을 받지 못해 실험을 전혀 하지못하고 있어요.
Rsi 올해 지원조차 못해서 아이가 너무 속상해 하고있어요.

바이오 실험에서 가설과 논문을 찾아 증명을 하셨다했는데.. 거기에 본인의 실험으로 증명이 되지 못했는데 논문을 낸다는것도 조금 의문입니다.

 

 

 

 

시간당 멘토링 비용 : 멘토링 해주시는 교수한테 돈을 내고 하기도 하나요? 저희 아이도 대학 랩에 컨텍해서 운좋게도 리서치를 했지만 비용을 내고 한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것도 개인적으로 ... 뭔가 순순한 멘토링의 의미가 희석되는듯한 느낌이에요

 

22 저도 돈내고 교수하고 멘토링 한다는 이야기 첨 듣네요.

 

22 저두요.. 이 얘기보고 아이에게 연말 holiday 카드와 선물이라도 보내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우리 아이는 안그래도 된다고 해서..아무것도 안하네요. 아무 댓가없이 멘토링 열심히 해주시는 우리 교수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다시금 드네요

 

ㅇㄱ 절대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문화를 잘 몰라서 일단 귀국하는 한인 교수님이 부탁하기가 어려우실 것 같아 제가 먼저 이야기를 드렸던 겁니다. 그럼 좀더 부탁할 때 미안한 마음이 덜 할 것 같아서요. 잘못이 있다면 제가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그분은 그 얼마 안 되는 멘토링 비용 안 받아도 되는 명문대 교수세요ㅜㅜ

www.usnews.com/education/best-colleges/articles/2017-06-01/top-20-private-universities-that-arent-ivy-league

 

www.niche.com/colleges/search/top-private-universities/

2021 Best National University Rankings

www.usnews.com/best-colleges/rankings/national-universities?_mode=table

 

 

 

11/11

 

원글님 축하드려요. 저희도 해사는 업데이트가 넘 늦는거 같습니다. 육사랑 해사랑 동시에 진행했는데, 육사는 모든게 끝났는데, 해사는 아직까지 transcripts, test scores, CFA도 업데이트가 안되었어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매뉴얼리 찾아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CFA 관련 질문이 있는데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셔요. 저희 아이가 CFA 할때 육사에서 진행하는 곳에서 테스트를 통과했어요. 그래서 해사 BGO에게 그걸 설명했고, 연락한후에 답변을 준다고 했는데, 지금 2주가 넘어가네요.

 

==> 저희 아들은 아직이요. ㅠ 육사는 LOE 받았고 해사는 지난 달에 초청받고 신청해서 방문하고 왔어요. 저는 오히려 해사가 연락이 자주되고 육사 공사는 연락이 늦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CFA Administrator 에게 해사 쪽으로 결과를 따로 보내달라고 하신거고 담당자분이 보내신것이 확실하다면 해사쪽에서 느리긴해도 업데이트 될거에요.그리고 BGO에게 얘기하셨지만 해사쪽 Admissions 담당자분에게 직접 이메일로 잘 받았는지 여부를 문의하시고 확인해 보세요.

 

==> 12/04 원글)오늘 공사에서 LOA가 왔어요. 인터뷰한 하원쪽에서 육사랑 공사 모두에 노미네이션을 해주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이제 합격결과만 기다리고 아이가 원하는 선택의 시간만 남았네요. 여러분 아이들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12.05

저희 아이도 네이비 지원했는데 마감이 정해져있지 않답니다. 1월에 내도 된데요. 아드님이 알아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네요. 사관학교 준비는 여러가지가 복잡해서 아이들이 그 리스트에 있는 것들을 본인이 알아서 스케쥴 짜서 하더라구요. 믿고 지켜보세요.

 

==> 지원 상황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면 메디칼 감사하라고 연락이 옵니다. 지정 안과, 지정 병원 각각 그렇게 두 군데 스케줄 잡아서 했어요. 할 수 있는 것은 늦추지 말고 바로바로 하라고 하세요.

\==> 원글입니다^^* 12월 7일  어제 하원의원과 인터뷰 하고...
마침 어제 메디컬 하라고 이메일이 왔네요....아들말이 진행 퍼센트에 따라 해야할것들 연락이 온다는데 맞는 말이네요 ^^ 참고로 다다음주 채력검사인데....너무 늦은감을 느끼는 엄마맘입니다....그러나 아들 하는대로 믿고 맡기렵니다.

 

==> 원글입니다^^ 1월 18일 오늘 상원의원 노미네이션 받았습니다.
이제 마지막관문인....좋은 .결과를 기다립니다
노미네이션 받고도 많이 떨어진다 하기에.....마음을 비우려 노력중입니다.

 

 

 

12.16

공군, 해군, 육군 사관학교 세 군데 다 노미네이션 받았습니다. 그 중 공군은 principal nomination이라 별 탈 없는 한 합격할것 같네요. 잘 견뎌준 아들이 대견하고 아이에게 꿈과 미래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어요.

 

==> 인터뷰 하고 일주일 후에 공군사관학교 principal nomination 됐다고 하원의원에게로 직접 전화가 왔어요. 나머지는 포탈보고 받은걸 알았고요. 좋은 소식있기를 바랍니다.

 

==> 저희는 서부예요. 음악하는 아이는 아니고 평범한 아입니다. 가장 원하는 곳이 공사입니다. 여름에 세미나 갔다오더니 파이럿 하겠다고 그러더라고요. 사관학교 준비 하는 과정이 힘들어도 배우는게 많아 감사해요. 수줍음이 너무 많아 늘 걱정했는데 이 과정을 통해 자기 목소리를 찾고 자신감을 얻은게 제일 큰 소득 같아요. 인터뷰 패널이 너는 genuine한게 큰 장점이라고 얘기하더래요.

 

==> 노미네이션을 받아야 appointment까지 갈수 있습니다. 노미네이션 받은 아이들 중에서 뽑는 거예요. Principal nomination 받은 경우에는 메디칼, 체력, 아카데믹 통과 조건으로 합격이 보장됩니다.

 

==> 노미네이션 받으면 절반 정도 합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받은 지원자 중에 약 40~50% 가 합격 통지를 받습니다.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저렇게 나와있는 점수보다는 (저런건 모든 인종을 합친 경우고요) 또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지 그것도 중요해요. 보통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살고 지원하는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엔 한국 학생들의 점수가 월등히 높아야합니다. 북부 뉴저지 경우엔 거의 아이비 지원과 비슷한 성적과 리더쉽, 운동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경쟁하게 되는데 올해는 한 디스트릭트에서 초기에 백명지원해도 이십명가량이 노미네이트 받고, 두명이 최종합격했어요
물론 좋은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운동 리크루트 (D1 이니까요) 의 경우엔 보통학생들과 차이가 많이 날수 있어요

해사 육사 공사의 경우는 매년 1100-1200정원을 뽑는데요
그중 D1 선수리크룻(200명정도) 자녀들과 현 군인자녀와 졸업생알럼나이 가족자녀, 그리고 몇년째 도전하는 타학고 학생과 프렙스쿨(200)에서 오게돠는 지원그룹레벨 차이라 많이 나는 학생수를 빼면 순수 합격생은600명전후라고 보면 될까요. 그중에서도 인구가 많은 스테잇에서 한국 학생들을 인종별로 뽑게되면 사실 아시안 합격자들은 공부도 운동도 잘해야 하긴해요. 이 반수정도의 그룹이 사실 평균성적을 많이 낮추기도 하지만 아시안 그룹은 그들끼리 경쟁 (한국계 일년입학생들이 20명정도 됩니다) 하기때문에 사시는 지역내에서 피터질수도 있어요

해사 육사 성적은 수학과 케미스트리 성적을 가장 바중있게 봅니다
여학생의 경우 성별비중을 맞추게되면 남학생보다는 조금 유리할수 있지만
현재 성적이 한국인지원자가 많은 주라면 좀 부족할수 있어요

 

 

사관학교 합격을 위해서는 학교성적이나 표준시험점수 같은 아카데믹 보다 리더십, 올바른 국가관, 운동 경력, 체력, 건강 상태 등이 훨씬 더 크리티컬한 요소입니다.

각 사관학교 신입생들의 아카데믹 등 자세한 프로화일은 아래 각 사관학교에서 공식 발표한 프로파일 링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1. US Military Academy (
육군 사관학교)

* Mean(
평균) SAT: 1295 (Critical Reading 610, Math 685)
* Mean(
평균) ACT: 29.5 (English 30, Math 29, Science 28, Reading 31, Writing 25)

출처: https://westpoint.edu/admissions/class-profile
__________

2. US Naval Academy (
해군 사관학교)

* SAT Verbal: 620-760
* SAT Math: 620-760
* ACT English: 26-32
* ACT Math: 27-32
(25th-75th percentile)

출처: https://www.usna.edu/Admissions/_files/documents/ClassPortrait.pdf
__________

3. US Air Force Academy (
공군 사관학교)

New SAT Mid 50% Range
* Read/Write: 630-700 (Mean: 661)
* Math: 640-700 (Mean: 673)

Old SAT Mid 50% Range
* Verbal: 610-685 (Mean: 654)
* Math: 625-705 (Mean: 668)

ACT Mid 50% Range
* English: 26-34 (Mean: 30.6)
* Math: 28-32 (Mean: 29.9)
* Reading: 29-34 (Mean: 30.8)
* Science: 28-33 (Mean: 30.5)

Rank in High School Class (Out of 841)
* Top 10%: 53.7%
* Top 20%: 76.1%
* Top 25%: 82.8%
* Top 50%: 96.8%

High School GPA (Out of 4.0)
3.85

출처: http://www.neoafapa.com/yahoo_site_admin/assets/docs/2021_-_Demographic_Profiles.224160126.pdf
__________

4. US Coast Guard Academy (
해안/연안 경비대 사관학교)

Class Rank
* 47% in the top 10% of high school class
* 84% in the top 25% of high school class
* 100% in the top 50% of high school class

Standardized Test Scores
* Median(
중간값) SAT: 1262 (Math 649, Critical Reading 613, Writing 605)
* Median(
중간값) ACT: 28 (Math 28, English 29, Combined 26, Composite 28)

출처: https://www.uscga.edu/typical-class-profile/
__________

5. US Merchant Marine Academy (
상선 사관학교)

* Mean(
평균) SAT: 1281 (Critical Reading 638, Math 643)

출처: https://www.usmma.edu/class-profile

 

군대라는 환경이 사람 성격을 어떻게 만들까요?
제한된 공간내에서 규율에 따라 움직여야하고 명령이면 무조건 복종해야하는곳이 군대 생활이죠.
본인의 의지보다는 단체의 규율에 따라 움직여야하므로 정상적인 자율 사고 능력이 점점 떨어질것 같아요.
그리고 군인은 궁극적 최종 목표가 결국 싸움 전쟁에서 상대방을 무력으로 제압해야 살아남는건데 그런 마음을 가지게 훈련되는곳이 군대라는곳이죠.
자연스러운것보다 모든게 훈련을 통해 이런 사고를 주입받게 되는것도 전 싫습니다.
한국부모들 사관학교 혜택때문에 무조건 자식들 사관학교 보내고 싶어하는데 전 이해가 안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실 저희도 가족중 사관학교 출신 있는데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시것처럼 똑같고 명령복종하는 사고로 훈련되어선지 항상 본인보다 위에 서열이다 싶으면 엄청 잘하고 아래다 싶으면 완전 짓밟고...윗사람한테 아부하는게 상상초월 .
아뭏튼 개인차이도 있겠지만 군대라는 환경이 좋은곳은 아니라고 저는 확신하는편입니다.

==> 동감입니다. 속풀이 게시판에 사관학교에 관한 안 좋은 의견 올린건 다 지워졌더라고요. 해군 사관학교에 딸 다니는 어떤 학부모가 얼마나 자부심이 대단한지... 안 좋은 내용 글은 다 사라지게 만들더군요. 세상 모든 일엔 양면이 있고 장단점을 나눠봐야 할텐데 너무 좋은 점만 부각시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 "제한된 공간 , 규율 , 명령에 무조건 복종 그래서 정상적인 자율 사고 능력이 떨어진다'
라는 의견에는 일부분 동의 하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일반 사병에게는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군 문화 맞아요
오늘의 주제는 사관 학교의 장단점에 관한 것이니 그 점에만 제의견을 올립니다

사관 학교는 150만 군인들을 이끄는 리더를 키우는 학교입니다
지덕체를 겸비한 리더를 하나를 키워내기 위해서 학교에서 한 학생당 투자 하는 지원금이 큽니다
학교에서 말합니다. 미국의 리더를 키우기 위해 한 학생을 위해 100여명의 지휘관들과 교수들과
상담자들이 협력을 한다고 합니다

그 학교에서 부모님들을 위해서 수업 시간을 오픈해서 보여 주는 기간이 있습니다
모든 수업에 참여해 봤어요
한 클라스당 12명 정도 수업 받으면서 교수님들과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을 나누더군요
스스로 혼자 미리 준비 없이는 전혀 참여 할 수 없는 교육 분위기 였습니다
그리고 사관학교이다 보니 작전을 짜야 하는 수업 같은 것은 많은 지식에 창의성이 없으면 할수가 없더군요
리더쉽 클라스에서는 스스로 충분한 사고를 통해서 문제 해결을 찾도록 리드했으며 아이들 스스로가
협력하여 해결점을 절충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님이 말씀 하신 자율적 사고 능력이 저하 된다는 말씀엔 전 동의 못함을 그냥 알려 드립니다

"
최종 목표가 무력으로 상대방을 제압 해야 살아남는다 "
..이것에 대한 제의견은 이렇습니다

진짜 체력 , 무력을 사용 하는 레스링 조차도 두뇌 싸움이 기본이라서 상대방의 스킬을 수 없이
공부 하고 작전을 짜고 그럽니다
축구만 봐도 공 하나 넣기 위해 얼마나 공부를 거듭 하는지 아시는 지요?
수백만 수천만의 목숨이 걸린 전쟁에서 단 하나 무력만으로 상대방을 제압 할 까요?
과연 이 무력은 한 요소인가요?
전쟁 전략가들 특히 현대는 사이버 시대인데요
정말 대단한 사이버상의 전략 브레인 집단들이 양성 되는 곳이 사관학교랍니다
수 많은 핵 잠수함, 핵 항공모함 , 전투기 등등 이런 무력이 양성되고 유지 되기 위해
도대채 얼마나 많은 브레인들이 함께 하는지 아시는지요?
님이 말하는 것 처럼 무력으로 남을 제압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 무력은 미국민과 미국을 위한것도 여기 미국사시니 아시겠지요

"
한국 부모들 혜택때문에 무조건 보내고 싶어 하는 것 "
이점은 71- 196 11 님과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이 이유로는 절대 아이를 보내지 마시라고 전 늘 말합니다
아이 망치고 부모도 힘들게 됩니다
정말 아이와 함께 혜택때문이 아닌 소명 사명을 가져야 함을 꼭 나누고 결정하세요

- - - - - - - - - - - -
님의 가족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미안 합니다
왜 그분이 약한자는 짓밟고 강한자에게 아부나 하는 사람ㅇ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사회에나 악한자 ,뒤쳐지는 자 , 모함하는자 있게 마련이죠
친척분이 그런 범주에 있은 건 안 되셨습니다.

군대 라는 환경이 좋은 곳은 아니지만 필요한 곳이고 그런 곳을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공부 하고
준비하는 리더를 키우는 곳이 사관학교 입니다

전 여기에 다른 댓글로 올려 주신 많은 분들의 단점에 어느 정도 공감은 되어요
사실 몇년씩 준비 하고 가는 아이들의 준비 과정과 그 학교에서 받는 수준 높은 수업등등을 내가 뭐하러 알려 드릴 까 싶기도 했어요
나의 소중한 재산인데 말이죠
게다가 부정적인 맘을 가지신 분들 한테 더더욱 뭐하러 말 할 까 싶었죠
근데요 .. 사실이 아닌것엔 사실을 말해 드리는 것이 사관생도 엄마로 해야 할 일이라 생각 했습니다
제 아이 사관학교 준비할 때 많이 도움받은 사이트에요.
https://www.serviceacademyforums.com/index.php
여기 보시면 사관학교의 장단점을 아시는 데 더 도움받으실 겁니다.

 

==> 리더로 길러진다는곳보다는 군대나 사관학교는 복종에 길들여지게 훈련 시키는게 더 많은거 같아요.

미국 고등학교 중에서도 NJROTC 탑인 학교 보내느데 9학년 들어가기 전부터 2 3일로 훈련 시키는 프로그램 시작해서 들어가자 마자 하는 짓거리들이 애 귀 옆에다 데고 고래고래 고함 지르고 소리 지르고 애를 굴리더군요.

한마디로 뺑뺑이 시켜서 애 혼을 다 빠지게 하고 얼차려 시켜 무조건 선배나 상사의 말에 복종 하는것을 제일 처음으로 시켜요. 그걸 지나면 걔네들이 배운데로 고대로 밑에 후배 애들한테 하도록 교육받고 그것이 당연한듯 여겨지게 합니다.
여자 생도들도 있엇는데 나이든 선생이 애들 복장 확인한다고 하면서 허리에 손을 두르고 등 위아래로 쓰담쓰담 팔 주물럭 주물럭...이런 행태가 단체로 부모들 앞에 앉아있고 애들 쭉 앞에 서열하고 뒤에 생도들 앉아 있는데서 행해진 사태구요. 그 모습을 뒤에선 본 아들이 얘기해 준거고 이런 에피가 수두룩 합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하라는데로 시키는데로 따라하는거 만족하며 살수 있는 애들은 적성에 맞는 거구요.

사관학교에 가고 싶어하는 아들과 반대하는 부모의 마음에 어는 정도 타협점을 찾고자 고등학교때 그나마 비슷한거 시켜보니 아들이 그러더군요. 무조건이란 조건하에 그게 어떤것이든 자신의 사고는 허용치 않는 집단사회에서 자신을 발전 시킬수 있는 폭은 넓은거 같지 않다구요.

사관학교는 공부보다 운동 리더쉽 있어야 유리해요.
합격 점수 알아보셨겠지만 점수는 그다지 안 높아요.
저희 학교에서 매년 해사 몇명씩 가는데 올해는 3명 붙었는데 셋다 공부보다 운동 잘하는 애들이예요.
수영하고 크로스 컨츄리 팀 리더들이고 다들 스테잇 레벨. 한국애는 테니스 스테잇 레벨.
저희는 탑 공립이고 셋다 공부는 sat 1300점대고 학교 랭킹도 중간 이하입니다.
네비앙스에 다 나와 있어요.
그 학생들 어릴때부터 한동네 애들이라 잘 아는애들이구요.
여기 미씨방에선 사관학교 엄청 겁주는 분위기지만 현실은 달라요.
저희학교는 매년 공사 해사 육사 골고루 항상 몇명씩갑니다.
삼 사관학교 저희 학교에선 공부 특출난애들 가는곳이 아니고 운동 어릴때부터 하던애들이 가더군요.

 

==> 동양인인 경우 성적도 좋아야 합니다. 성적이 안 좋으면 나미네이션 받기도 힘듭니다.

 

==> 아무나 갈수 있는 학교는 당연히 아닙니다
특히 동양아이들은 공부도 잘 해야 합니다
중간이하 라는 말은 아닌듯 합니다
공부도 운동도 리더십도 다 우수한 학생들입니다
저희 아이도 고등학교 4년내내 탑이엿고 운동도 리더쉽도 많이 해서 노력해서 들어갔는데
이렇게 싑게 애기하는건 ~~~

==> 모든 아이가 님 아이처럼 공부 잘해야하는건 아니예요.
님 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해서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저희학교에서 몇년간 지켜본 아이들은 공부하고는 거리 멀고 운동 잘하는 아아이들이었어요.
심지어 여학생들도 종종 있었는데 다들 운동 좀 한다는애들요.
여기 미씨장은 동양애들은 다 공부 잘해야한다는데 저희학교 동양 합격자들은 동양애들치고 공부보다 운동 잘하는애들었구요.
전 한국 애들이 미리 겁먹지 말고 지원해보았음 좋겠어요.
이 방에서만 사관학교들 공부공부 하는데 실제 그렇지 않은 사례를 봐왔기때문에 여기 글 쓰는거예요.
내비앙스까지 여러번 확인했어요.

 

==> 사관학교에 레가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 리쿠르트도 많고 군인집안 아이들, 해마다 사관학교 프랩스쿨에서 들어가는 퍼센티지...이런것들 다 제하고 뽑는 인원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일반 풀에서는 경쟁이 치열하고 특히 동양아이들 이나 몇몇 주에서는 더 치열합니다. 이런 레가시들 때문에 평균 성적이 낮게 나오지만 실제로 천명 남짓 뽑는데 발레딕토리안이 10%입니다.

 

==> 그럴수 있어요. 저희 학교라고 했는데요. 그 저희 학교는 그다지 높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의대갈려고 하는 애들은 거의 만점에 가깝게 가구요. 사관학교 특히 공사의 경우는 상위2%에 들면 바로 의대갈 수 있어요. 학부와 의대를 갈려고 하는 애들도 있구요. 그 아이들은 당신의 저희 학교처럼 1300대가 아니고 아이비리그갈 점수의 애들도 많아요. 학교에서 Valedictorian Summa cum laude 받은 애들도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그 아이들은 거의 LOA를 받고 가지요. 공부가 50-60%이구요. 나머지 운동, 특별활동, 리더쉽 등등을 봅니다.
학교가 꼭 랭킹이 좋아가 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학교던지 1-2등하면 갈 수 있어요.

 

==> 거기다 운동을 잘하면 좋구요. CAP, Jr ROTC, 학교간부, 대통령상, 상원의원상, 주별 대항 대표로가서 디베이트하고
상 받아오고하면 합격합니다. 그냥 합격이 아니라 LOA도 받아요. 우리 부부는 한 사람이 전적으로 신경을 썼어요.

 

==> 저희 아들은 정말 학군 안 좋은 시골 학교에 다녔어요. 거기서 공부는 탑이였고요(아시안이 거의 없었거든요), 운동도 캡틴으로 쉬지않고 꾸준히 해서 해사에 잘 들어갔어요. 노미네이션 받는 지역은 다른 학군 좋은 도시들이 많이 포함되어있었는데 상원의원이랑 하원의원에게 받았었구요.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90915/1268921

무료학비 등 베니핏 많지만 적성·각오가 우선

 

 

사관학교 입학 하기

멋진 제복에 절도 넘치는 동작. 누구나 한번 쯤은 꿈꿨을 만한 사관생도의 모습이다. 미국에는 다양한 사관학교들이 있다. 사관학교는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일종의 군사 조직이면서 학위도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한 대학’이다. 그런만큼 학교생활도 색다르고 전액 무료 학비 등 베니핏도 풍성해 도전해 볼 만한 매력이 충분하다.



하지만 사관학교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것은 아니다. 생도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고 까다로운 관문도 통과해야 한다. 사관학교 입학 요령과 전략을 소개한다.


■미국의 사관학교



미국의 3대 사관학교라고 하면 크게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를 일컫는다. 여기에 해안경비사관학교와 상선사관학교를 포함해 5대 사관학교라고 부른다. 5대 사관학교는 다음과 같다.

▷미국 육군사관학교(US Military Academy· 뉴욕 웨스트포인트)

▷미국 해군사관학교(US Naval Academy· 아나폴리스, 메릴랜드)
▷미 공군사관학교(US Air Force Academy· 콜로라도스프링스, 콜로라도)
▷미국 해안경비 사관학교(US Coast Guard Academy· 뉴런던, 코네티컷)
▷미국 상선사관학교(US Merchant Marine Academy· 킹스포인트, 뉴욕)


사관학교를 졸업하면 전공에 관계없이 이학사(Bachelor of Science) 학위를 받고 장교로 임관하며 졸업 후 최소 5년을 복무해야 한다.

여자라고 사관학교에 도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금녀의 벽이 무너지며 여학생 비중은 크게 높아졌다. 육사는 22%, 해사는 27%, 공사는 36%의 여성생도가 있다.

▲육군사관학교- 아미(Army) 혹은 웨스트포인트로 불리는 육군사관학교는 1802년에 설립되었고 육군 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뉴욕시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해 있으며 재학생은 4,490여명이다.
합격률은 10%. 신입생들의 평균 GPA 3.74, 평균 SAT점수는 1,272, 평균 ACT 점수는 29점이다. US뉴스 앤 월드리포츠 대학 순위는 21(전국 리버럴아츠칼리지).

강의실 밖에서도 교수와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대학(Most Accessible Professors)으로 선정됐었을 만큼 교수와의 유대관계도 돈독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해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가 웨스트포인트라 불리듯 아나폴리스(Annapolis)라고 불린다. 워싱턴DC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곳의 생도들은 미드십멘(Midshipmen)이라 불리기도 한다. 생도들은 정치학, 경제학, 우주공학, 물리학, 수학, 역사 등 다양한 전공과목 중에서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공부한다. 해군과 해병대의 장교가 되기 위한 엄격한 훈련을 받으며 생도들은 미국 해군에서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다.


학생수는 4,490여명, 합격률은 8%. 합격생 평균 GPA 3.86, 평균 SAT점수는 1,360, 평균 ACT 점수는 29. US뉴스 앤 월드리포트 대학 순위는 17(전국 리버럴아츠 칼리지).

▲공군 사관학교-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있으며 매년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지역 명소이기도 하다. 재학생은 공학, 기초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학문을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다. 재학생은 4,270여명, 합격률은 12%. 합격생들의 평균 GPA 3.83, 평균 SAT 점수는 1,314, 평균 ACT 점수는 30점이다.

US
뉴스앤 월드리포트 순위는 39(전국 리버럴아츠칼리지).

▲미국 해안경비 사관학교졸업생은 해양 경찰의 장교가 된다. 보스턴과 뉴욕에서 약 2시간 거리인 코네티컷 뉴런던에 위치해 있으며 재학생은 1,000여명이다.

합격률은 21%로 사관학교 중에서는 가장 높다. 합격생 평균 GPA 3.92, 평균 SAT: 1,150, 평균 ACT 점수 28.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 순위 2(북부 리저널 칼리지).

▲상선사관학교- 해양사관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상선 경관 자격이 부여된다. 상선 경관은 평시에는 수출입 선박을 관할하며 전시에는 해군을 돕는 보조 역할을 하게 된다.

뉴욕시에서 동쪽으로 20마일 떨어진 뉴욕 킹스 포인트에 위치해 있으며 재학생은 950여명,

합격률은 15%, 합격생의 평균 GPA 3.6, 평균 SAT 점수는 1,268, 평균 ACT 점수는 28.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 순위는 3(북부 리저널 칼리지).


■사관학교 지원

사관학교들은 일반 대학과 전형 방법이 다르고 까다로운 전형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매우 선별적인 학교다. 우선 이들 학교에 지원하려면 시민권자이어야 하며 해안경비사관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연방의회 의원의 추천서(congressional letter of recommendation)가 필요하다. 고등학교 때 연방의원 사무실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이벤트에 참석하면서 유대 관계를 쌓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원자들은 또한 일반 대학 지원과 마찬가지로 지원서, 학교성적, 시험 점수, 추천서, 대학 에세이를 제출해야 하며 소정의 신체검사에 통과하고 체력 평가도 받아야 한다. 공사와 해사의 경우 인터뷰가 요구된다.

학교측은 입학 전형을 통해 주로 지원자들의 고교 때의 학업성취도, 시험성적, 과외활동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사관학교의 특성상 지원자들의 리더십과 지역사회에 헌신에 대해서도 눈여겨 보며 뛰어난 운동 실력 등도 플러스 요인이다. 또 고등학교 때 ROTC에 참여한 것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학비

사관학교의 학비는 전액 무료다. 게다가 4년 내내 수업료, 책값, 기숙사 비용은 물론 의료비, 치과 진료비 등에 대해서도 지원하며 학교측에서는 학생들에게 매달 생활비와 잡화 구입비 등도 지급한다.

▲장점만 보지 말고 적성 살펴야

사관학교는 군사조직이 결합된 ‘특수한 대학’이다. 다양한 베니핏에 끌려 충동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일반 대학에 지원하는 것과 달리 고려해야 할 많은 요소들이 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엄격한 군사훈련을 견뎌내고 졸업 후 군 복무를 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지원도 하기 전에 군복무에 대해 부담이 크다면 재고하는 편이 나을지 모른다.

또한 일반 대학 같은 캠퍼스 라이프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낭만 가득한 캠퍼스 라이프를 기대하고 들어갔다가는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적성을 다시금 돌아보고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현명하다.

<
이해광 기자>

 

 

 

 

 

 

 

 

사관학교 입학, 무료학비 등 베니핏 많지만 적성·각오가 우선 - 미주 한국일보

멋진 제복에 절도 넘치는 동작. 누구나 한번 쯤은 꿈꿨을 만한 사관생도의 모습이다. 미국에는 다양한 사관학교들이 있다. 사관학교는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일종의 군사 조직

www.koreatimes.com

 

 

저희 아이 고등학교 과정을 적고자 해요.

정확히 닷새전 사립대학 합격메일 받고 대성통곡 했습니다.
얼리는 커녕 컴칼 가야 하나(괜찮은 컴칼갈 성적도 아니였음) 대학을 못가면 군대를 보내야 겠다 맘먹기도 했었습니다.

저희앤 9학년까진 탑찍던 아이고 운동,미술을 아주 좋아하거나 잘해요.
중학교때부터 아트를 학교에서 밀었지만 아인 절대 반대해서 저도 권유하지 않았어요.
저는 뭣보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게 우선이거든요.
그렇게 9학년 고등을 올 아너 클래스로 들어갔고 하는거라곤 축구.
4학기로 나눠지는대.
9학년 2학기 부터 점점 공부에 손놓고 축구에만 미쳐 살더라고요.
그냥 공부가 싫다는 아이.
잠시 사춘기라 언젠간 돌아 오겠지 하고 기다려 주고 널 믿겠다 하곤 전 속이 타들어 갑니다.
10학년이 되고.급기야 전자담배도 걸리고 바로 의심을 품고-.- 전 피검사 통해 마리화나 하게 된걸 알게됩니다.애가 엄만 진짜 귀신이라며 ㅜㅜ

전 전공상 일찍 일을 할수 있는 기회가 고등때부터 있었어서 일찍 사회에 발을 들여 아이들 가르치면서 별별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겪었던 지라 제 아이들은 공부보단 인성 그리고 기본적인 인간이 되라 가르쳤습니다.유별날 정도로..
크게 애가 말대꾸를 하는것도 아니고 집을 나간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단순 담배만 문제 였어요.마리화나는 지속적인 피검사 통해 정말 딱 두번 한것이 사실인것 같았고 해서 또 다시 믿고 기다려 주겠다 전 약속 합니다.
아마 전 10년..아니 20년은 늙었을 겁니다.
결론은 10학년 석차가 저희애 뒤에 4명뿐.
숙제는 맘내키면 하고 선생님 마음에 안들면 퉁퉁거리고..

11학년 들어섰고 성격좋고 친구많고 인기 많고 리더쉽 짱인 저희애가 투표로 85% 이상 확보해 축구팀 부캡틴이 됩니다.그럼 자동 12학년 캡틴이 되거든요.나머지 1명의 캡틴은 12학년 올라가 코치와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거니 저희앤 넘 좋아 날뛰었던,,
저는 평소 아이를 봐온걸론 비즈니스가 적성에 아주 잘맞을거 같아 시간남 아이랑 대화하고 했어요.
물론 아주 좋은 대화만 오고갔던건 아니겠죠.
아이도 인정하고 본인도 좋아하고 노력해 보겠다 합니다.
그런데 그닥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아 제가 취직을 시켰습니다.
수영은 선수급이라 자격증 따게해 워터팍에 인터뷰 잡아 끌고가 시간당 22불에(뭘 그렇게 많이 받냐 물으신담 제일 깊은 물속에 들어가 버틸수 있는 시간대와 수영등급?에 통과했습니다)
애기들 축구팀 시간당 35불에.참을성이 없어서 3~4살 애기들 가르치며 고생좀 해보란 마음에...
아이가 받을 페이치곤 높지만 어쨌든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을 해보라 했습니다.
밀알 봉사활동에도 지원했는데 대기자가 너무 많고 기다리다 코로나가 와서 결국 못했습니다.일도 1년 못채웠지만 이건 정말 큰경험 이였어요.얼마나 돈벌기 힘든지 알게된 케이스.
딱 한번 치른 SAT점수가 당연히 좋을리 없고요.
12학년에 아이 학교 축구팀이 카운티에서 3위를 했고 저희아인 주장으로서
신문에 기사가 크게 났고 중간 중간에도 신문에 오르기도 했어요.
학교 지원을 어쨌든 해보자 해서 스포츠 비즈니스,매니지먼트 10군데 정도 추스려서 에세이에 집중했습니다.이중 반은 SAT 안보는 곳입니다.
한가지 !저희앤 어릴적부터 에세이 잘쓴단 말은 많이도 들었습니다.

12월 1일,15일이 마감인데 11월 마지막날 원서 넣은곳도 있어요.
답답하기 짝이 없었어요 저로선..
발등에 불떨어딘걸 아는지 12학년 내내 올 A를 유지 했습니다.
그렇다할 스팩은 하나도 없습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으니 담배줄 친구나 선배도 없으니 자연스레 끊게 되었고.
일주일간 잠안자고 꼬박 에세이쓴 결과 원서 넣고 3주만에 사립대학 한곳 합격통지 받고 조금 무리일거란 학교는 웨이팅인데 2학기 GPA를 연말에 보내달라고 합니다.
조금 기대가 되는것도 사실이네요.코치 추천서도 좋았나 봅니다.
뭣보다 고등때 이 학교서 축구캠프에 참가한후 가고 싶어 했던 학교중 하나여서 더 기쁩니다.

엄마인 제가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을지 본인도 아는지 눈물 흘리는게 자존심 굉장히 상하는거라 생각 하는 아들,스킨쉽을 아주 싫어하는 이런 아들이 절 껴안고 잠시 울었습니다.
엄마 미안했어.대학가서 더 좋은 학교로 트렌스퍼도 할꺼고 인턴쉽도 바로 할꺼고 불라불라~~하면서요.

저도 대학을 한국서 나온 사람으로서 공부가 다였던 입시에 길들여저 있어서 이 상황이 어리둥절 하지만.
성적이 다가 아닌.아이가 원하는걸 알아봐주고 기회를 주는건 확실 합니다.
저도 완벽한 엄마는 아니라 아이에게 많은 실수를 한적도 많고...
돌이켜 보면 후회할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끝까지 아이를 믿어준다는거요.
집에서 부모가 믿어주지 않는데 밖에서 누가 내 아일 믿어주겠나 하는 맘으로 대학을 못갈 지언정 사람답게 살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ㅜㅜ

우리애가 공부를 너무 안해요..속상해요 하시는분들 정말 많으시죠.
진짜 나쁜길로 빠진 아이가 아니라면요 아이들도 다 생각이란걸 하는거 같습니다.
전 아들만 셋이예요.
둘째가 공부를 너무 잘하는데 큰애 앞에선 대놓고 칭찬도 못해주고 숨어서 좋아해 주고 안아주고 그랬었어요.코로나로 상장도 메일로 다 받았는데 하필 온가족이 모였을때 몇장이 날라와 큰아이가 나름 눈치도 보고 했었네요.

진짜 저는 아이비 간거 보다 좋고 행복합니다.
현 아이 성적보다 좋은 학교라 들어가서 공부해야 할것이 많습니다.
고등을 잘 보내지 못했기 때문에요...
아이가 지나온 날을 후회 하고 마음을 다잡는듯 싶습니다.
현재 Gpa 요청해온 학교도 좋다며 아주 열심히 하거든요.

저희아이 과정을 읽으시고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고 원하는걸 지지하고 도와주시고 믿어주세요.
좋은 결과는 분명 옵니다.
자녀 키우는 어머님들 오늘도 힘내시고 모두 힘든 이시기에 부디 따뜻한 크리스마스•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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