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안에서 통합의대 배정인원 그리고 의학대학원 배정인원이 합쳐져서 의대 정원이 돼요. 예를 들어 의대 정원이 총 140명이면 15명정도를 미리 통합의대에서 받고 125명정도를 프리메드 졸업한 학생에서 채워요. 그러니 본과로 가면 통합의대 학생, 프리메드통해 의대들어온 학생의 구분은 사실상 없어지죠. 그러니 의대교수가 되고 안되고는 본과에서 얼만큼 좋은 성적을 받고 유능한 실력을 보이는냐가 중요하겠죠. 그리고 통합의대중에 평범한 의사밖에 못된다는 말은 대체로 통합의대를 뽑는 학교들이 리서치나 프라이머리 케어중에 랭킹 높은 대학이 많칠 않아요. 그래서 그 학교들을 대체로 리서치 해보면 그 선배들의 주요 트랙이 프라이머리 케어쪽을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의대졸업후에 레지던트 매칭시 인기좋은 스페셜티는 굉장희 경쟁이 심해요. 하지만 통합의대의 경우 빼어나게 랭킹이 높은 의대가 많칠 않아요. 그러니 그 선배들중 아주 공부 잘하는 학생들 빼고 주로 비인기과의 스페셜티를 하게 되는 확률이 높고 그로인해 통합의대 출신은 평범한 의사밖에 못된다는 댓글이 나오게된 배경인것 같아요. 이런 장단점이 통합의대에 존재하죠. 통합의대 측에선 사실 학교 네임밸류에서 미국의 메이져 의대에게 확실히 밀려요, 그래서 우수한 학생들을 고등학교에서 졸업할때부터 메이져 의대들한테 뺏기지 않으려고 통합의대란 시스템을 함께 적용하는 거에요.
저도 신랑도 주립대 의대 교수입니다. |
통합의대라고 해서 아이들이 하이스쿨에서 의대로 곧바로 가는게 아니에요. 그 아이들도 예과 과정을 거치고 MCAT도 보고 해야 본과 과정으로 올라가요. 물론 MCAT안보는 몇몇 학교도 있지만요. 자꾸 리서치에 대한 주제가 나오는데 통합의대로 2+4, 3+4, 4+4처럼 학교마다 다르게 여러 학제로 나뉘어져 있어요. 2+4 학제를 따르는 통합의대의 학생들은 당연히 리서치할 시간이 프리메드하고 들어온 학생들 보다 부족하고 대학생활의 즐거움도 못 느낄수 있겠죠. 제한된 2년내에 MCAT, 리서치, 봉사활동등을 완벽히 마무리해야 돼서요. 하지만 3+4, 4+4통합의대 학생들은 다른 일반,사립 주립대 프리메드 학생들처럼 리서치할 기회도 있고 해외봉사 할기회, 대학생활을 즐길수 있는 기회도 부족하진 않다고 생각해요, 시간상으로. 물론 통합의대가 의대로 Royal Road는 아니에요. 각자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 선호도에 따라 의대준비를 하는거지 꼭 통합의대가 그 해답이 될 순 없어요. 하지만 의대갈 아이들이 반드시 고려해봐야할 길은 맞아요.
BSMD BAMD 는 학부 기초과목에 따른거예요 사이언스인지 리버럴아트인지. 굳이 이해가 안되심 한국식으로 이과 문과 학부 디그리차이라고 생각하심....
근데 어차피 프리메드 과목들 들어야 하니 대부분 바이오 켐 사이언스이지만
통합의대는 의대입학 보장된거라 4년동안 하고싶은 공부 실컷해요. 대학원준비 엠켓 시험부담없이요.